네덜란드대학 - 암스테르담대학 [A레벨/A Level/A Level]

네덜란드 최고의 대학으로 간주가 되는 암스테르담 대학은 약 20여개 이상의 영어로 진행이 되는 학사학위 과정이 있습니다. 영국의 대안으로 요즘 많이 떠오르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영국대비 학비는 1/3수준이며 같은 3년제 과정에 국제적으로 순위도 높아서 졸업 후 대접을 기대 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입시경쟁이 없는 네덜란드여서 대학 입시에서 큰 난이도를 그동안 보이지 않았습니다. 네덜란드 대학은 그냥 속된말로 줄서서 가는 대학이라고 인식을 많이 했습니다. 나라 특성이기도 한데, 모두가 대학을 가야 잘 먹고 잘사는 분위기가 아니고, 정말로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학의 수준이 높은 이유는 바로 1학년 과정에 있었습니다.

 

1학년을 마치고 수많은 학생들이 낙제를 하는 것 입니다. 즉 요약을 하면 네덜란드대학은 선착순 입학시스템으로 1학년을 마치고 진짜들만 2학년으로 올라가는 구조인 것 입니다. 

 

그러나 이런 구조도 최근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유럽의 영어국가인 영국의 대안으로 수 많은 아시아 학생들이 합세를 해서 네덜란드대학으로 지원을 하다보니 네덜란드대학들이 최근 바짝 긴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더이상 기존의 선착순 입학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아서 급기야 요즘은 입학시험을 진행하거나 기타 등의 방식으로 등수를 줘서 입학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이런 학과들은 1얼 15일까지가 지원마감일 입니다. 인기학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보통 다른 학과들에 비해서 마감일이 빠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Business Administraiton 즉 경영학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입학생들의 경우에 1월 15일이 마감일 이었습니다. 장학금제도도 있나 봅니다. 오랫동안 암스테르담 대학을 들여다 보지 않았더니 감이 좀...

 

암스테르담 대학은 영국의 대학처럼 국제기준으로 13년학제 (또는 그와 동등)를 마쳐야 입학이 가능합니다. 한국의 고등학교 졸업자격으로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보니 중간과정인 사설 파운데이션 코스를 1년 이수하고 진학을 합니다. 저희와 같이 영국의 A레벨이나 미국의 AP자격은 바로 1학년으로 진학이 됩니다. 

 

경영학과의 1학년 정원은 750명이라고 합니다. 입학시험을 거쳐 각 지원자들은 등수표를 받습니다. 시험의 난이도는 개인적으로 차이가 있겠지만 최소한 A레벨을 제대로 이수하는 학생들 이라면 큰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즉 750등 안에만 들면 되는데, A레벨의 B정도의 수준이라면 못해도 500등 안에는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입학시험은 수학, 경제관련의 고등학교에 준하는 수준의 문제로서 미리 준비할 것을 별도로 없습니다. 그냥 A레벨 제대로 공부하면 아마도 A레벨의 수준이 더 높을 것 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점차 네덜란드대학의 입학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는 주된 이유는 지원자들이 대폭 증가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또 어떤면에서는 어느정도 수준에 맞게 선발을 해야 수준높은 교육에 중도낙오가 없어 모양새가 좋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