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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왜 정석으로 해야 하나?

KII School 2023. 2. 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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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입시제도인 A레벨은 원래 학교과정입니다. 저희가 진행하는 피어슨 에덱셀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영국 교육부인증과정인 GCE A Level과 시험보드 자체과정인 International A Level (IAL)이 있습니다. GCE A Level의 경우가 오리지널 과정이며, IAL은 GCE의 기준을 그냥 따르며 국제적으로 인정도 같이 됩니다. 어차피 같은 피어슨 에덱셀에서 주관하는 시험/자격 입니다. 

 

GCE A Level의 일부과목들을 보면 생물, 화학, 물리 등과 같은 과학과목은 실험이 동반이 됩니다. 그리고 이 과정은 필수 입니다. 이 외에도 일부 소셜사이언스 계열의 과목들은 시험 이외에 코스워크가 동반이 됩니다. 즉 선생님의 인도에 따라서 진행이 되며, 선생님이 직접 평가를 해서 성적을 올리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를 다니지 않고는 이수가 불가능 합니다. 일부 100% 시험으로만 구성된 과목만 독학으로 이수할 뿐 입니다. 이렇게 2년동안 진행이 되는 과정이 바로 A레벨 입니다. 

 

그에 비해 IAL은 100%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과목이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일정 규정만 숙지하면 얼마든지 독학을 이수를 할 수 있는 구조 입니다. 

하지만 독학으로 이수를 하기엔 너무나 복잡한 구조에 그 뿐 아니라 이수계획을 잘 아는 선생님들에 의해서 계획을 짜야 하는데, 선생님들 조차 우와좌왕 하는 경우가 많아, 보통 보면 혼자 준비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소위말해 말아먹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IAL은 GCE와 구조가 달라서 계획을 잘 짜야 합니다. 한국식으로 그냥 준비를 하고자 한다면 GCE를 도전하는게 1회성 시험이라서 훨씬 나을 것 입니다. 

 

IAL은 한 과목에서 파생되는 유닛이 여러개가 있고, 이 유닛들은 계속 이월이 됩니다. 이를 모른채 그냥 무작적 시험만 응시를 하게 되면, 대학들이 이를 알고 불이익을 줍니다. 심지어 최고의 성적을 취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0점으로 인정을 해주기도 합니다. 

 

대입관련해서는 더욱 복잡합니다. 

 

어떤 학생들은 특정과목을 잘 한다고 그것만 먼저 이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과목은 나중에 따로 이수를 합니다. 영국의 많은 대학들은 보통 2년 이내에 취득한 성적이면 그래도 인정을 해 주긴 하지만 종종 one-sitting의 조건을 걸기도 합니다. 이건 순전히 대학 마음입니다. 그 이유는 영국시험인 GCE A Level이 연간 1회 시험이 진행되기 때문에 여기에 맞추기 위함 입니다. 2년 이내의 것을 인정해 주는 이유는 전년도에 응시한 성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대학들이 이렇게 인정을 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싱가포르국립대 NUS의 경우, 영국 A레벨의 규정을 12개월 이내에 2회 응시를 인정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1월에 응시하고, 5/6월에 응시하고, 10월에 응시를 해서 성적을 받으면 인정이 안된다는 것 입니다. 물론 한해가 넘어가 버리면 역시나 인정이 안 됩니다. 

NTU의 경우입니다. 4과목을 same sitting으로 완성을 해야 합니다. 다른기간에 응시한 시험은 인정이 안 됩니다. 예를들어 5/6월에 응시한 A레벨의 성적과 10월에 응시한 성적은 안 된다는 것 입니다. 모든 것은 캐시인 기준입니다. 

 

뭔가 규정이 대학마다 굉장히 복잡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같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각 학년별로 정석으로 이수를 하라는 의미 입니다. 9학년, 10학년, 11학년, 12학년 순차적으로 이수를 해서 졸업시험을 보고 지원을 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정석으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