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SE와 A레벨은 다른 과정입니다. [A Level / 에이레벨]

2023. 4. 14. 19:49A레벨 SAT AP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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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SE의 2년 (국제버전은 IGCSE), 그리고 A레벨의 2년, 이렇게 총 4년간 인생을 걸고 도전을 한다면 여러분의 대학 간판은 완전히 바뀌게 될 것 입니다. 

 

대학의 간판이 바뀌면, 그만큼 사람들이 여러분을 대우해 줄 것이고, 그런 대우를 받고 사회에 진출을 하면 남들보다 빨리 소위말해 출세를 하게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명문대학을 가려고 하는 것 입니다. 

 

물론 대학 본연의 취지야, 자신이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를 깊게 공부해 보기 위해서 이겠지만, 결국 이는 졸업 후 취업과 연계가 되다보니 결국 명문대를 가야, 명문기업에 취업을 하게 되는 것 입니다. 

 

이 가운데 영국 교육과정은  GCSE와 A레벨이 있습니다. 종종 두 과정을 그냥 혼합해서 A레벨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지만, 완전히 다른 과정입니다. GCSE는 다양하고 많은 과목을 공부합니다. 2년간 명문학교들에서는 6과목 이상을 이수합니다. 7과목, 8과목, 심지어 10과목 이상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 과목들 중에는 미술, 체육과 같은 비주류 과목들도 포함이 됩니다. 

 

학생들의 소질을 발견하기 위해서 다양하게 시도해 보는 것은 좋은 일 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GCSE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이제 A레벨 과정으로 들어간다. GCSE를 마치고 A레벨을 했다고 하는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부설 고등학교에 (사대부고) 간 학생에게 서울대학교 갔다고 하는 꼴 입니다. 

 

보통 국제학생들은 국제버전인 IGCSE를 마치고, A레벨 또는 IB디플로마를 선택합니다. 요즘은 IB의 중학교 과정도 많이 활성화가 되어 있지만 불과 5~6년 전만 해도 IB는 그냥 디플로마 과정만 인지도가 있고, 그 아래는 대부분 IGCSE를 이수했습니다. 공신력 때문입니다. 

 

 

A레벨로 들어가면 이제 학생에 따라 과목을 최소 3과목, 많게는 5과목을 이수하게 됩니다. 

 

A레벨은 한과목 자체가 하나의 자격을 증명합니다. 심지어 어떤 대학들은 한과목만 패스를 해도 입학을 허용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공신력이 있는 과정입니다. 일반적으로 기본 3과목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명문학교들은 기본적으로 4~5과목을 이수합니다. 4~5과목이라고 하니, 그래도 분량이 적은 것 같이 보이겠지만, 이 4~5과목을 한국식으로 나열하면 10과목 이상의 분량이 될 것 입니다. 그만큼 해야할 공부도 많고, 깊게 배웁니다. 무엇보다 대학에 입학을 했을때 바로 이어지는 수준을 공부하다보니 난이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이렇게 두개의 자격을 갖추게 되면 전 세계 어느대학이라도  진학을 할 수 있는 막강한 화력을 지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