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imes Higher Education 에서는 매년 50년 이하의 역사를 지닌 대학순위를 평가한다. 단순히 세계 순위가 아닌, 50년 이내의 역사를 가진 대학들 순위가 뭐가 중요할까?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바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빨리 성장을 하는지를 알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서울대학교 1946년 설립, 연세대학교 1957년 설립 (1885년부터 시작), 고려대학교 1946년 설립 (1905년부터 시작) 등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들 대학교는 국내에서는 넘사벽의 권위를 보이지만, 국제적인 인지도는 최근들어 서울대학교가 어느정도 순위권에 진입한 것을 제외하고는 딱히 내세울게 없다. 홍콩과기대학 (Hong Kong Univ..

한국의 수능이 지난달 있었고, 이번달에 결과가 나왔다. 한국의 입시는 정시의 경우 수능성적을 받은날 자신의 대학이 사실상 정해지는 날이나 마찬가지이다. 만족스런 성적을 받은 학생들은 자신있게 대학지원을 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이제 마음 복잡해진다. 물론 후자의 경우 대부분 재수를 선택하거나 하향지원을 해서 대학을 가기도 한다. 그리고 일부는 이제 해외로 눈을 돌리기도 한다. 예전의 해외유학은 사실 대학들이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다보니 영어권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오면 대체로 부러움의 대상이 되거나 혹은 어지간해서 대접을 받곤 했다. 그렇다보니 도피성 유학이 결국 성공을 하게 되는 셈이었다. 많은 기업체들은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이 필요했고, 해외에서 대학정도를 나왔다면 영어회화정도는 문제가 ..

홍콩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하지만,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입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홍콩과기대가 최근 순위가 좀 내려가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으로 여전히 월드클래스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만약 30위에서 200위로 떨어진다면 뭔가 큰 변화가 있겠지만, 10위~20위 이내로 변동이 있는 건 그냥 흔한 일 입니다. 중요한 건 그 대학의 인기도와 입학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어떠냐 입니다. 변함 없습니다. 연간 1조원이 넘는 예산을 집행하며, 해외 유수의 대학들과 교류를 하고, 우수한 교수진을 두고 있으며, 성적우수자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에 추가로 연 1천만원 규모의 생활비까지 지원을 해 주고 있어, 우수한 학생들이 홍콩과기대로 안 모일 이유가 없습니다. (학사학위과정 기준)졸업생들의 취업 ..

호주 명문 UNSW 합격소식 입니다. 호주는 영국, 미국, 홍콩 등과 달리 개강이 연초라서 보통 8월의 A레벨 성적일 취득한 후에 지원을 하게 됩니다. 호주대학들은 A레벨의 최종성적을 토대로 지원을 하면, 대학에서 요구하는 성적이상이 되면 큰 무리가 없는 한 합격을 시켜 줍니다. 즉 호주대학 준비는 A레벨의 성적취득이 관건 입니다. 이렇게 각 학과별로 A레벨에 대한 입학 요구성적을 정리해 놓고 있습니다. A레벨의 각 점수당 부여되는 성적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최고성적인 A*라면 6점, A는 5점, B는 4점, C는 3점, D는 2점, E는 1점. 나름 높은 학과인 Actuarial Studies에서 15점을 요구한다면, 기본적으로 A레벨의 3과목에서 AAA를 받으면 됩니다. 인기학과, 전망이 좋은학과들을..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대학이 되어가고 있는 홍콩과기대는 올해 QS조사에서 세계대학순위 40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명문 뉴욕대 (NYU) 39위, 호주 시드니대학 41위, 한국의 카이스트 42위 등과 동등하거나 우위에 있는 수준 입니다. 토목 & 구조공학 부문의 세계랭킹은 20위로서 미국의 텍사스 주립 오스틴대학 19위, 조지아공대 20위, 홍콩대학교 20위와 동등합니다. 경영학 부문의 세계랭킹은 24위로 미국 아이비리그 콜럼비아대학 22위, 미시건 주립 앤아버 27위, 예일 29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과학기술대학이지만, 홍콩 최대의 경영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지도 또한 홍콩 최고를 자랑합니다. 참고로 서울대학교는 39위, 홍콩 최고의 대학인 홍콩대학교가 41위 입니다. ..

이제는 해외대학도 잘 가야 합니다. 명문대를 가든, 전문직을 할 수 있는 특수학과를 가든 해야 경쟁이 치열한 요즘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자칫 돈은 돈대로 쓰고, 실업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영어 몇마디 할 줄 안다고 대접받는 시대가 아닙니다. 제가 유학관련 일을 처음 시작한 약 18년 전만 하더라도 이래나 저래나 영어권 대학 졸업장만 하나 받아오면, 학원강사라도 해서 먹고 산다고 했습니다. 요즘은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 길에 널려 있기 때문에 이것도 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외 대학도 정보가 많은 만큼 기업 및 많은 사람들이 특정대학에 대한 정보를 대충 압니다. 그냥 무턱대고 미국대학, 영국대학 나왔다고 '와~' 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이제 해외대학도 국내대학 준비하듯 계획적인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