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3. 17:05ㆍA레벨 SAT AP정보
블로그를 통해서 가급적이면 객관적인 입장에서 유학정보를 올려드리고자 합니다.
100% 맞는 정보가 아닐 수는 있어도 여러분이 아셔서 손해를 볼 정보들은 없을 겁니다.^^ 주로 영국, 홍콩, 싱가폴 위주로 정보를 올려드리며, 간혹 정보가 수집되는대로 기타 유럽의 대학들 정보를 올리곤 합니다.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으면, 천천히 블로그를 통해서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항상 포스팅을 할때마다 언급을 하지만, 모두가 개인적으로 자격이 다르기 때문에, 저희는 유학상담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대학 지원을 한 상태이거나 급하게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계시다면, 기꺼히 저희가 아는 선에서 도움을 드릴 용의는 있습니다.
전 세계 대학의 구조를 살펴보면, 크게 영국식과 미국식이 있습니다.
영국식은 전공위주의 3년제 과정이고, 미국식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4년제 과정입니다.
영국은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모든 교양학문을 마무리 시키고, 대학에서는 전공만 배우는 식입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도 College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한국과 비교해서 한학년이 더 많습니다. 한국과 똑같이 12학년을 공부한다 하더라도 영국식의 A레벨이라면 13학년으로 인정을 해 줍니다.
영국식으로 준비를 해서 대학에 진학을 하면, 대학의 적응력이 아주 빠릅니다. 하지만 미국식으로 준비를 해서 대학에 진학을 하면, 모든 것이 새로 배우는 것으로 적응력에서는 느린 경향을 보입니다. 그리고 미국식은 보통 1~2학년동안 전공보다는 교양학문을 위주로 공부합니다. 그러다보니 각 대학간의 편입도 자유로운 편입니다. 한국도 이런 시스템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편입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보통 미국식으로 대학을 운영하는 나라들은 한국을 포함해서 일본, 중국 등으로 그 수는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국식으로 운영을 하는 대학들이 유럽의 대부분 나라들, 아프리카 대부분 국가들, 주요 아시아 국가들, 그리고 호주, 뉴질랜드 등이 모두 영국식의 시스템으로 운영이 됩니다.
우리가 얼마나 우물안의 개구리로 살았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한국식이 그냥 일반적인 것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죠^^
싱가폴 역시도 전형적인 영국대학식입니다. 다만 최근들어 신설되는 대학들의 경우가 미국식을 혼합시켜서 운영을 하는데, 대표적인 대학들이 싱가폴경영대학 (SMU, 2000년 설립), 싱가폴기술디자인대학 (SUTD, 2012년 설립)입니다. 모두가 각각 미국의 와튼스쿨 (유펜), MIT의 영향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기존의 영국식인 싱가폴 스타일에서 미국식을 혼합한 시스템으로 보통 1학년때 파운데이션 레벨을 공부하고 2학년에 전공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홍콩입니다.
홍콩은 아시아에서 가장 영국스런 나라 (?) 또는 지역입니다.
사람 생김새만 중국사람이지, 모든 사회구조가 영국과 유사합니다. 대학의 구조는 2011년까지 영국식 그대로 사용을 해 왔습니다. 2012년부터 3년제에서 4년제로 바뀌면서, 모든 학력이 한학년 아래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즉, 1학년을 파운데이션학년으로, 2학년부터 전공수업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A레벨과 같은 13학년 졸업생들은 그대로 파운데이션 학년을 건너뛰게 됩니다.
영국식과 미국식의 혼합형태가 되겠습니다.
이런 구조로 대학을 바라보면 전 세계적으로 어떤 형태로 대학준비를 해야 하는지 어느정도 감이 잡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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