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1. 17:42ㆍA레벨 SAT AP정보
딱 A레벨을 공부하는 나이의 학생들 이야기 입니다.
왜 혼자서 불가능한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기간동안 방대한 양의 지식이 축적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이야기를 합니다. 죽을 각오로 공부를 하겠다고.
하지만 막상 시작하면 죽을 각오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정말로 죽을 각오로 공부를 하면 성적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컨트롤이 안 됩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쉬고싶고, 자고 싶고, 점차 게을러 집니다. 누군가 옆에서 잔소리 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람이 아니라면 완벽하게 자기 스케줄대로 움직이는게 뭐가 어렵겠습니까.
그냥 대충해서 성적이 나올거라고 기대를 하면 100% 실패를 합니다.
시험에 준비가 안되었는데 혹시 모를 기대를 하고 응시를 한다면 100% 안 됩니다. 그렇게 성공한 사례는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는 지식을 서술해야 하는데, 지식적으로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어찌 가능하겠습니까. 혹시나는 의심의 여지가 없이 역시나가 됩니다.
마라톤과 같은 험난한 길을 혼자서 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는 방향감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맞는 공부를 하는지 조차 나중에는 잊어버리게 됩니다. 신경써야 할게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냥 한국에서 수능보듯이 국영수를 공부하는게 아닙니다. 심지어 한국의 수능도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성적이 안나오는데 이보다 더 난이도가 높은 A레벨 시험이 가당키나 할까요.
대부분의 독학생들이 바로 이 방향성을 잃고 포기해 버립니다. 그나마 시험이나 안 봤으면 괜찮은데, 준비 안된 상태에서 끼우적 끼우적 몇개씩 시험을 봤다면, 일단은 핸디캡 들고 시작하는 겁니다.
그리고 시험 준비를 하면서 대학지원도 같이 해야 합니다. 이것저것 멀티플레이를 하기란 절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조금씩 잡아먹는 시간에 대한 손실을 계속 보게 됩니다.
대학에 지원을 할때, 추천서를 써주는 등에 대한 건 걱정할 꺼리가 아닙니다.
추천서를 못 써서 대학에 못 가진 않습니다.
성적이 안 나와서 대학을 못가는 겁니다. 추천서는 어디 공인된 기관이 쓰는 것도 아닙니다. 자신의 선생님 혹은 멘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엄마가 가르쳐줬으면 엄마가 추천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건 무슨 권력이 아닙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공부를 하면서 대학지원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반복시험에 대해서도 다음에 다시 보면 성적이 오를 거란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하지만 다시 봐도 성적은 마찬가지가 됩니다. 누군가 나 자신을 평가해 주는 대상이 없으며, 방향성 없는 길을 방황하며 떠돌기 때문에 결국에 중도 포기를 하게 됩니다.
A레벨이 어려운건 이렇게 의지문제 인데, 이 의지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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