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학지원은 어려울까?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2017. 7. 24. 15:45A레벨 SAT AP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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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하반기부터 다음해 상반기쯤에는 항상 들어오는 문의가 있습니다.

바로 홍콩의 대학들 지원에 관한 질문입니다.

공식적으로 유학원 업무를 하지 않는다고 공지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블로그나 카페, 홈페이지 등에 거의 도배를 하다시피 유학문의 안받는다고 해 놨는데..

대신에 최소한 블로그만 좀 시간내서 읽어보시면, 어지간한 유학에 관련된 내용들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매년 꼭 연락을 주시는 분들 중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이야 말로 꾸준하게 각종 정보들을 잘 수집해서 적용을 한 분들이고 원하시는 명문대학에 진학할 자격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최소한 관심을 갖고 보시면 현명하게 얻으실 수 있는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홍콩대학들은 지원이 어려울까요? 아니면 전문가를 통해서 지원을 하면 합격률이 더 올라갈까요? 무슨 보이지 않는 혜택이 있을까요?

정답은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전문가보다 학생 개개인이 더 꼼꼼하게 잘 챙기는 편 입니다.

여러 케이스의 학생들을 봤습니다. 전문가를 통해서 지원을 했지만, 지원기간을 놓친 케이스, 잘못된 정보를 통해서 준비를 한 케이스 등입니다. 물론 제대로 지원을 한 케이스도 있지만, 대학 측에서 요구하는 것은 학생 본인이 서류를 잘 준비해서 지원을 하는 것 입니다.

주요 5개 대학을 살펴보면, 각 대학별로 2지망 혹은 3지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 시티대학은 학과별 지원이기 때문에 무제한 지원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시티대학은 다른대학과 달리 1학년 또는 2학년 지원이 가능합니다. A레벨 등의 지원자는 2학년 지원으로 하게 됩니다. 물론 1학년 지원도 가능합니다.

매년 약간의 변경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Personal Statement라는 자기소개가 들어갑니다. 한장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하지만 대학평가에서 영국대학만큼 큰 차지를 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 Personal Statement를 작성하는데 시간을 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짧게는 하루, 길어야 일주일 정도 원어민 검증 한번 받는 정도로 끝내도 상관 없습니다. Personal Statement는 가급적 자신이 쓰는 것이 좋습니다. 남이 대신 써주면 자신의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기억을 잘 못합니다. 왜냐하면 가끔 인터뷰를 할때, 연관성이 있는 질문이 있기 때문입니다. 홍콩의 대학들은 소수의 몇학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인터뷰를 봅니다. 그 중에서도 만약 여러분이 영어공인점수가 굉장히 높다면 이마저도 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홍콩의 대학들이 학생 선발을 하는데 있어서 성적이 주요 포인트 입니다. 비율로 보자면 99.9%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특수학과는 예외 일 수 있습니다.

대학을 지원할때는 각 홈페이지별로 방문을 해서 아이디를 생성한 후에 설정된 아이디와 비번으로 자신의 학력에 맞춰서 기입해 나가면 됩니다.

잘못 기입해도 크게 겁먹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학에서 지원서를 토대로 학생들과 계속 맞추는 작업을 합니다.

최근 지원자들이 엄청많이 늘어서 가급적이면 기입양식에 잘 맞춰서 제출을 하는게 깔끔하게 끝내는데 좋긴 합니다. 꼭 전문가가 필요하시다면 지원 경험이 있는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본인이 직접하는 것과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실 홍콩대학들 지원하는데 있어 별다른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냥 홈페이지가 좀 낯설뿐이지 시간이 좀 지나면 금새 적응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