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4. 07:05ㆍA레벨 SAT AP정보
세계 한손가락 안에 드는 대학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는 UCL은 좁은 의미에서 그냥 런던대학이라고도 불립니다.
런던대학은 넓은 의미에서 University of London이 있기 때문에 혼동이 됩니다. 그래서 그냥 UCL이라고 많이 불리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한 아침이었습니다.
오전에 킹스컬리지와의 미팅을 일찌감치 마치고 바로 택시로 UCL로 향해서, 입학담당자와 캠퍼스 정문에서 만났습니다.
다른 런던대학과 달리 나름 UCL은 캠퍼스 다운 캠퍼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학구경을 시켜주기 위해서 였습니다.
학교 설명을 들으며 정신없이 사진을 찍었는데 하필이면 UCL 캠퍼스 중 가장 못생긴 건물이라고 하는 화학과 건물사진이 올라왔네요^^ 담당자가 이건 가급적 찍지 말라고 하던데... 그래도 우리학생이 이번에 화학과 오퍼를 받은 학생이 있는데 꼭 보여줘야겠다고 찍었답니다. ㅋㅋ
UCL은 비싼 런던 땅에 비교적 넓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런던이 아닌 다른 지역의 대학에 비하면 물론 작은 캠퍼스 이겠지만, 런던대학교 중에서는 가장 대학같은 캠퍼스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운동장 없는 대학을 생각하기가 좀 어색하겠지만, 영국, 특히 런던은 대학이 그야말로 그냥 학문을 연구하는, 공부를 하는 쪽에 더 컨셉이 맞는 것 같습니다. 외형은 학교의 모습을 꼭 갖춰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국과는 좀 차이가 있네요.
약 한시간 정도 캠퍼스를 돌아 다녔습니다. 시내 한 복판에 꽤 많은 대학건물을 가지고 있었으며, 인근의 다른 런던대학들이 모여있어서 완전 이지역은 대학로 그 자체였습니다. 혹시나 해서 써 보는데, 대학에 가서, 캠퍼스 커플이 되어서, 잔디밭에 앉아서 다정하게 같이 공부도 하고 하는 그런 꿈은 런던대학에서는 상상하기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런 캠퍼스의 낭만을 즐길만한 곳도 없습니다.^^
UCL 설립자 이자 공리주의자 제레미 벤담의 실제모습입니다. 시대를 초월해서 옛날 사람과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대학 건물안에 전시를 해 놓고 있습니다. 머리부분만 빼고 실제 라고 하네요~
이 일화에 대한 내용은 각종 백과사전을 찾아보면 나온답니다.
대학본부의 맞은편에 빨간벽돌의 웅장한 건물이 있습니다.
바로 의과대학입니다.
UCL은 오퍼가 비교적 잘 나오는 대학으로 대학 입학에 대한 상담은 별도로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A레벨에 대한 까다로운 조건도 특별히 없고, 전반적으로 무난히 진학이 가능한 대학이며, 세계랭킹이 높아서 한국학생들에게 아주 인기가 높은 대학이죠.
물론 역사와 전통에 걸 맞게 세계 정상도 많이 배출을 했답니다.
킹스컬리지와 함께 University of London의 설립 멤버대학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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