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대학 대표로 암스테르담 대학에 방문을 했습니다.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2016. 4. 23. 21:06A레벨 SAT AP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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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느지막하게 되어서 이거 시간낭비만 하는거 아닌가 조금은 걱정을 했는데, 출국 날짜가 다 되어서 미팅이 최종적으로 잡히게 되었습니다.

사사리 안잡히면 안가도 그만이었지만, (아직은 저희학생이 암스테르담대학을 생각하는 학생이 없어서요^^) 그래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꼭 방문을 해보고 싶었답니다. 네덜란드가 처음이기도 했구요.


네덜란드도 같은 유럽식의 교육제도로서 영국과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저희 특성상 A레벨의 입학자격만 확인했습니다. A레벨과 비슷한 자격이라면 대부분 맞을 듯 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고등학교 졸업학력으로는 좀 다를듯 합니다.



입학은 실질적으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어렵지 않은 정도가 아닌, 그냥 들어가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총 3년과정으로서 저희가 A레벨 성적을 예상하길 최소 AAB를 잡았지만, 네덜란드를 너무 과대평가를 했었습니다.^^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서 지원 경쟁률에 따라 매년 달라지겠지만, AAB의 성적으로 제출을 한다면 암스테르담 대학은 깜짝 놀랠만큼의 높은 점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네덜란드는 네덜란드어가 있지만, 영어가 동시에 곳곳에서 사용이 됩니다. 실질적으로 영어만으로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다국적 기업이 많아서, 외국인들에게도 대학 졸업 후에 정착을 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기도 합니다. 한가지 팁은 네덜란드어를 할 줄 안다면 그 기회는 훨씬 더 많다고 하네요. 당연한 이치가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영어만으로도 전혀 차별이라든지, 불이익이 없는 곳이 네덜란드라고 합니다.



네덜란드의 필수품, 바로 자전거 입니다. 암스테르담 대학의 자전거 주차장입니다. 누가 누구건지 도대체 모를 정도로 자전거 주차장은 암스테르담 전역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암스테르담이 도시가 생각보다 작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만 있으면 어디든 수월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돈 많으면 뭐 자가용을 살 수도 있겠지만, 학생이 굳이^^ 교통체증도 없더군요. 그리고 도시에 트램 (전차)이 곳곳으로 다녀서 편리하게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봄볕이 있긴 하지만, 아직은 바다바람인지 꽤 쌀쌀했습니다.

그래도 네덜란드 사람들은 이렇게 밖에 앉아있는 것을 참 좋아한다고 합니다.

술집이며, 밥집이며 곳곳에 사람들이 나와서 이렇게 앉아있네요.



바로 암스테르담 대학의 입학담당자이자, 앞으로 저희의 대학 119가 되어줄 줄리안 입니다.

네덜란드가 좀 생소해서 앞으로 많은 질문들을 할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네덜란드를 원한다면요^^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연락을 할일은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