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9. 21:13ㆍKII스쿨
예전에 이랬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희 학생들은 별도로 과외하는 것을 제가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 이유는 수업으로 충분한데 뭐하러 과외를 하느냐 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공부를 평소에 게을리 하는친구들이 또 과외 생각을 합니다. 결국 자신과의 싸움 문제인데, 귀찮으니까 내 몸이 편하고자 과외를 하려고 하는 것 입니다.
그렇게 해서 과연 성적이 나올까요?
안타깝게도 절대 안나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몰래 과외를 시도합니다. 그리고는 금방 들킵니다. 왜 들켰을까요?
바로 그 과외 선생님이 우리 또 다른 졸업생이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학생들에게 재학 기간동안에 과외가 필요 없다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졸업을 하면 과외를 많이 하라고 합니다. 재학생일 동안에는 과외를 받지 말고, 졸업하고 대학에 가서는 과외를 하라고 (가르치라고)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A레벨 관련해서는 KII출신은 사실상 보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성적으로는 그냥 깡패수준 입니다.
여러번 보지도 않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AS에서 5과목 한번, A2에서 5과목 한번씩 보고 5A*를 받습니다.
시험은 국제시험 기준으로 연간 1월, 5/6월, 10월, 이렇게 3회가 진행되지만, 우린 그런거 모릅니다. 시험은 그냥 5/6월에 딱 한번!!
시험 여러번 본다고 성적 나오는 것 아닙니다. 성적은 내가 준비가 되어 있을때 나오는 것 입니다.
시험 여러번 보면 영국의 시험보드만 좋은일 시켜주는 것 입니다. 저희 재학생들은 재시험 응시는 제한적으로만 진행이 됩니다.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는 재응시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IGCSE, A레벨 성적. KII출신이라는 것 자체가 고득점을 인증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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