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방학캠프 잘 마치고 왔습니다.

2023. 8. 1. 20:47KII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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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부터 어제인 31일까지 싱가폴 방학캠프를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전부터 계획을 계속하고 있었지만 코로나라는 복병을 맞이해서 계속 지연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서 과감하게 올해부터 진행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 싱가폴 센터에서 진행이 된 이번 캠프는 한국에서 총 13명의 학생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대부분 싱가폴 여행 경험이 있었지만 일부는 처음 방문을 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열대지방의 기후도 제대로 맛보고 왔습니다. 

 

싱가폴에 도착해서 다음날부터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이었습니다. 싱가폴의 남쪽 센토사 섬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학생들은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부터 폭우가 쏟아져서 어쩌나 하는 걱정도 했지만 저희가 활동하는 시간대부터는 비가 그쳐서 아주 멋진 날씨였습니다. 학생들은 모두 익스프레스 티켓을 같이 끊어서 놀이기구도 많이 탔습니다. 

 

다음날에는 숙소와 같이 붙어있는 Wild Wild Wet이라는 워터파크 일정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전에 폭우가 쏟어져서.... 어쩌나... 걱정했지만, 역시 개장시간인 12시에 맞춰 언제 비가 왔느냐는 듯이 햇볕이 쨍쨍 쪘습니다. 

 

역시 싱가폴에서는 물놀이가 최고 입니다.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를 물통 속으로 빙빙 돌아 내려 왔습니다. 

정신이 아주 반쯤 나갑니다. ^^

 

싱가폴에 갔으면 멀라이언 파크는 필수코스지요~

이날도 비가 와서 그냥 근처 빌딩까지만 갔다가, 갈까 말까 고민 했는데 잠시 비가 그쳐서 바로 멀라이언 파크까지 가서 학생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늘은 항상 우리편~~~

주말에는 우리 KII의 파트너 음악학원에서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일주일간 열심히 저희 KII학생들의 방문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우리 학생들은 눈을 감고 (??) 감상을 했습니다... ㅠㅠ 이 녀석들...

 

KII 싱가폴센터에서 우리 싱가폴 모델!! 제임스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싱가폴 주니어 화학 올림피아드, 싱가폴 화학 올림피아드 금메달 리스트 입니다. 아쉽게도 국가대표 4인에는 뽑히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국제 화학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싱가폴이 중국과 함께 4명 전원 금메달 획득으로 공동 1위를 했다는 뉴스를 본 후, 음... 제임스가 싱가폴 국가대표로 뽑히지 않았어도 1차 선발 만으로도 월드 클래스 였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싱가폴 국대 4명 중 2명이 제임스와 함께 내셔널 싸이언스 챌린지에서 같은 팀으로 우승을 한 멤버였습니다. 두 친구 모두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이날은 올림피아드 문제 스타일을 어떻게 푸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동갑이거나 또래로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싱가폴에 체류를 하는 동안, 토트넘 경기대회가 있었습니다. 모두 싱가폴 국립경기장으로 가서 관람을 했습니다. 우리의 국대 손흥민 선수도 봤습니다. 

 

토트넘이 싱가폴 구단과 경기를 해서 (원래는 AS로마와 예정이었지만 변경) 5대1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아쉽게도 손흥민 선수의 골은 없었습니다. 

 

우리 싱가폴 선생님 루이스 선생님의 인솔하에 난양공대 (NTU)를 방문했습니다. 루이스 선생님은 난양공대 의대에 재학 중 입니다. 자신이 공부를 하는 의대 건물과 난양공대 하이라이트인 The Hive 등을 구경 했습니다. 

 

다음으로 NUS로 이동을 해서 역시 우리 에스더 선생님의 인솔하에 대학 구경을 했습니다. 에스더 선생님은 NUS에서 식품과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대학 위주로 구경을 했습니다. 

 

저희 싱가폴센터는 지난 주에 사립학교 인가 담당을 하고 있는 SSG로부터 KII College로 1차 승인이 났습니다. 이제 앞으로 더 많은 좋은 프로그램을 싱가폴에서 오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2주간 싱가폴에서 학생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모두 건강하게 귀국을 했습니다. 

 

다음번에도 더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짜서 인사를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