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립대학 NUS 공학 합격

2023. 7. 4. 21:32KII글로벌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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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올 입시는 다 끝난듯 합니다.

아.. 하반기 호주가 남아 있구나... 학제가 다르다보니 항상 엇박자 입니다. 이렇게 따지만 매년 입시가 끊이질 않는 군요..

 

일단 오늘 NUS의 Engineering을 끝으로 사실상의 올해 입시는 끝이 났습니다. 이렇게 올해 총 3명의 졸업생이 NUS에 합격을 했습니다. 모두 대한민국에서, KII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졸업한 학생들 입니다. 

 

QS2024 세계 8위의 대학!!!

 

비서양권 대학으로는 최초 입니다. 

11위에서 수년간 계속 유지가 되고 있어, 이게 아시아권 대학의 한계구나..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혹시나 아시아권 대학이 10위 이내로 치고 올라간다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중국의 칭화대나 북경대가 아닐까.. 생각도 해 봤습니다. 국력으로 보면 중국과 싱가포르는 아예 비교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근 중국대학들의 추격이 무섭습니다. 그러나 10위권의 벽은 싱가폴에서 먼저 이뤘습니다. 

 

교육 사업은 어느나라에서나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그 나라의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교육수준은 그나라의 국력과 절대 무관하지 않습니다. 아시아의 작은 소국인 싱가폴에서 이런 결과를 냈다는 것은 우리가 한번 스스로를 뒤돌아봐야 할 것 입니다. 

 

이렇게 싱가폴은 매력적인 교육시스템으로 해외의 인재들을 계속 유치합니다. 그리고 싱가폴에 정착을 시켜 영주권, 시민권을 주려고 합니다. 

 

보통 싱가폴대학을 졸업하면 싱가폴 내에서 구직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비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고 입학을 하기 때문입니다. 보조금을 주는 조건이 졸업 후 36개월간 싱가폴 정부에 등록된 기업에서 근무를 하는 것 입니다. 

 

이 의무기간을 채우기 위해서 보통은 싱가폴에서 근무를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싱가폴에서 근무를 하는 기간은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 될 것 입니다. 수천개의 다국적 기업을 유치하고 있는 싱가폴에는 다양한 체험을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홍콩보다는 정치적으로 안정이 되어 있어 급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엄격한 법으로 사람을 통제하기 때문에 강력범죄들이 적습니다. 역설적이긴 하지만 그로인해 살기가 좋습니다. 

 

이렇게 3년 이상의 대기업으로부터의 경력을 쌓고 나면 꽤 많은 옵션들이 존재합니다. 국내로 이직을 해서 올수도 있고, 영국, 미국 등의 더 큰시장으로 진출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싱가폴에서 영주권, 시민권을 받고 눌러 앉을 수도 있겠습니다. 

 

서울만한 작은 나라에서 매년 전 세계 여권파워는 세계 1~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구 5백의 싱가포르와 5천만의 대한민국과 여권파워가 같습니다. 

 

아주 불리한 주변 환경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성공적으로 성장한 싱가폴은 앞으로 더 많은 해외 인재들을 유치해서 싱가폴인 화를 시켜 나갈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