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4. 14:20ㆍ기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이제는 대부분 예전의 생활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참 고생들 많았습니다. 저희는 코로나 기간동안 학생들의 내실을 다지는 기간으로 삼았습니다. 보통 국내에서 진행하는 비인가 국제학교들은 이 기간동안 학생수가 늘었다고들 하지만 (물론 저희도 늘긴했지만), 무작정 학생수를 늘리기 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기간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올 여름에는 예전 코로나 이전부터 계획을 했던 싱가폴 방학 캠프를 떠납니다. 재학생 대상으로 처음 진행하는 캠프이기도 하고, 10여년 전 불특정 다수의 학생들을 모아서 싱가폴 캠프를 진행해 보긴 했지만 워낙 예전의 일이기도 하고 해서 완벽하진 않지만 학생들이 재밌게 공부도 하고 왔으면 합니다. 계획이 아무리 철저해도 막상 닥치면 임기응변 입니다. ^^ 여행도 사실 무작정 떠나는 것이 더 재밌는 법!! 우리 학생들은 여행보다도 공부를 하러 간다는 생각으로 일단 7월 17일에 떠납니다. 걱정 마세요. 제가 이끌고 갑니다.!!
저희는 싱가폴에 자체적으로 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그냥 자리만 옮겨서 수업이 가능합니다. 현재 기존의 센터에서 이전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이지만 곧 KII싱가폴 센터를 새롭게 인사를 드릴 예정입니다. 물론 현재 싱가폴 로컬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싱가폴 방학캠프 기간동안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싱가폴에서 경기를 갖는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예약을!!! 싱가폴에서 프리미어리그 팀 경기를 본다니!!
7월 26일 토트넘과 AS로마의 경기 예약완료!!
싱가폴에 여행을 가면 빠지지 않고 가는 곳이 바로 센토사 섬 입니다.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갑니다.
제가 어렸을땐 해외여행은 둘째치고 한국에 있는 에버랜드라도 (그땐 용인자연농원...ㅠㅠ) 한번 가봤으면... 했는데, 요즘은 참 좋은 세상입니다. 해외여행도 자유롭게 가고, 또한 어지간한 학교들은 수학여행 다들 해외로 간다지요??
친구들과 이렇게 떠나는 여행은 가족여행과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그리고 대학방문 입니다. 싱가폴을 대표하는 NUS를 포함해서 NTU, SMU 등 가능한 모든 방문을 해 보고자 합니다. NUS는 보통 외부인을 위한 방문 프로그램이 있어서 일정에 맞게 신청을 하면 대학에서 투어를 시켜줍니다.
아무래도 싱가폴대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라서 아주 유익한 방문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시간이 되면 KII졸업생도 만나볼 예정입니다. 이미 졸업생들이 NUS를 포함해서 싱가폴대학에 재학 중으로 서로 시간만 된다면 만나서 대학생활 이야기도 듣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그냥 대학에서 짜준 스케줄만 따르는 것보다 그래도 같은 KII라는 공간에서 같은 공부를 하던 선배들이 현재 NUS, NTU에 재학하고 있다는 건 그 무엇보다 큰 동기부여가 될 것 입니다.
뿐만 아니라, 싱가폴 최고의 영재학교인 NUS하이스쿨에 재학 중인 조카 제임스와 함께 (가능하면 친구들도) 싱가폴 친구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또래들끼리 가볍게 차한잔 하면서 싱가폴 친구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목표가 무엇인지 등을 이야기하면서 일종의 국제적인 감각을 쌓을 수 있겠습니다.
아마도 서로간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재밌는 플랜을 짜고 있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아닌, KII 재학생들로만 구성이 되어 떠나는 캠프이다 보니 즉흥적으로 재밌는 일들을 많이 짤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2주간 알차게 즐기고 와서 또 열심히 다음학기를 위해서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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