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대학에 가려고 선택해서 준비했는데, 대학을 못 간다?? [A레벨/A Level/에이레벨]

영국대학에 가려고 A레벨을 준비했는데 영국대학에 못 갔다.

아이러니 하고 웃푼 얘기 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빈번하다는 것을 아시나요? 그 이유를 오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레벨을 이수하면 영국대학을 편하게 간다더라. 이야기를 하는데요. 말은 맞지만, 그 편하게 대학을 가기 위해서 죽도록 공부하는 부분이 생략이 되어 있습니다.

그 죽도록 공부하는게 그냥 몇개월 날밤새며 준비해서 시험을 보는 정도가 아닙니다. 수학의 기초가 없는 학생이 미적분 이상을 다뤄야 하는 과정에 바로 뛰어든다고 될 문제가 아닙니다. 경제에 대한 큰 흐름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학생이 공급과 수요에 대한 곡선을 어찌 그릴 수 있을까요.

바로 이렇게 뛰어들기 때문에, 영국대학 가려고 A레벨을 했는데 못가는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시작점이 중요합니다.

A레벨은 알파벳의 기초인 A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Advacned 의 A입니다. 즉 고급레벨 입니다. 고급이라면 초중고 중, 고에 해당하는 마지막 학년이라는 의미 입니다.

이런 과정을 중고등학교를 대충 패스하고 단기로 이수한다는 자체가 모순 입니다. 그럼 공부를 못 하는 학생들은 아예 꿈을 접어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시작점을 잘 찾아야 합니다.

자신의 목표한 바와 현재 수준을 잘 파악을 해서 맞는 계획을 짜고 그에 맞춰 공부를 하면 누구든지 A레벨을 통해서 영국의 어느대학, 어느학과든 거침없이 갈 수 있습니다.

저희가 항상 맞게 반을 배치하고, 맞게 기간을 설정하고, 개강일, 종강일을 명확하게 두는 이유가 바로 이것 입니다.

학생들의 편의에 맞추는게 아니고, 대학들의 스케줄에 맞춰서 다양한 공부를 맞게 할때, 비로소 편하게 대학을 가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중간과정을 생략한체, A레벨을 이수하면 대학에 편하게 갈 수 있다는 말에 절대로 현혹이 되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