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21. 17:52ㆍ대학정보
해외 디자인 대학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는 큰 범위로서 건축, 미술도 모두 포함을 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찌보면 미술대학이라고 이야기를 하는게 나을 수도 있겠네요.
두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공부를 잘 하는 디자인대학, 두번째는 공부는 재쳐두고 디자인만 잘 하는 대학.
대부분은 두번째에 해당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의 일정자격만 갖춘상태에서 열심히 그림연습만 하면 됩니다. 대신 그림실력이 아주 뛰어나야 합니다. 학문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응용단계에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첫번째에 해당하는 대학에서는 디자인, 미술 등의 기술에 중점을 두는 것 보다 지식적인 부분에 중점을 둡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잘 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첫번째에 해당하는 대학들의 예를 들어보면 영국의 옥스포드, 케임브리지, UCL 등이고, 싱가폴의 NTU, SUTD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단지 그림실력이 뛰어나다고 합격할 수 있는 곳이 절대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림솜씨가 뛰어날 필요까진 없습니다. 가능성이 있으면 됩니다. 창의적이고 발전가능성이 있는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이 이들 대학에 예비합격자 입니다.
영국의 그 외대학들은 보통 그림실력, 즉 포트폴리오만 잘 하면 무난히 합격을 합니다. 어느대학이 디자인학과가 굉장히 유명하다고 해도, 결국 포트폴리오만 잘 준비되면 입학에 문제가 없습니다. (영어권 대학이니 영어는 기본으로 된다는 전제하 입니다.)
해외 미대, 디자인대를 준비하는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두번째의 대학을 진학합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에만 집중을 하고 공부는 소위말해 딴전 입니다.
다 좋습니다만, 첫번째 그룹의 대학들은 한눈에 딱 봐도 대학자체만으로도 명문대학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 그룹은 디자인쪽으로는 명문일지 몰라도 대학자체만으로 볼때는 네임밸류가 높지 않습니다.
한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면 되지만, 그저 TV에 나오는 모습을 동경해서, 나도 멋진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서 미대, 디자인대를 생각한다면, 그리고 열심히 그림만 잘 그려서 대학을 졸업하고 실무에 뛰어들때, 그 문이 너무 좁다면? 그땐 어쩔 건가요? 한국의 운동선수들이 (예체능이 대체로 그렇죠) 공부는 뒷전이고 그저 운동만 합니다. 그쪽길로 성공을 하면 아주 뛰어난 선수가 될수 있지만, 그 성공의 비율은 어떨까요? 그럼 그 많은 운동선수들이 국가대표 상비군들이 경쟁에서 낙오가 되면? 정말로 곤란해 집니다.
미대, 디자인대학준비도 마찬가지 입니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부터 또는 고등학교부터 열심히 그림만 그리느냐고 공부를 뒷전으로 했다면, 그리고 디자인 스킬을 위주로 보는 대학에 진학을 했는데 실전에서 낙오가 되어 디자인 업계에 발을 들이기 어려운 상황에 닥친다면 여러분은 혹시 대안이 있나요?
첫번째 그룹의 대학들은 바로 이런 경우에도 대안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미술을, 디자인을 좋아해서 단지 그것만 준비해서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학창시절에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림에 관심이 있어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재능만 가지고 있으면 나머지 스킬은 대학에서 배우면 됩니다.
보통 네임밸류가 있는 대학 출신들이 졸업 하고 먹고 살 걱정은 덜한 편입니다. 설사 디자인 계통의 경쟁에서 낙오가 되었다 한들 그동안 배운 다양한 지식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열려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부류의 대학을 계획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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