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학 지원부터 합격까지의 노하우 [KII글로벌스쿨]

2018. 11. 21. 14:25대학정보

반응형



홍콩대학들 지원이 한창입니다.

홍콩은 모두 온라인 지원으로 이뤄집니다. 각 대학별로 자기네 방식대로 구성되어 있어, 대학에서 안내를 해 주는대로 잘 기입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지원서 작성을 하는데 많은 혼동을 합니다. 첫째로는 대학별로 모두 양식이 다른 것, 둘째로 학생들의 교육과정을 홍코에서 알아듣게 정리하기가 어려운 것, 셋째로 지금 지원을 해야 하나, 성적이 나온 후에 지원을 해야 하나 등의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홍콩은 최근 굉장히 인기지역으로서 진학을 하든 안하든 일단 지원을 엄청나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기본 10대 1 이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인기학과의 경우 훨씬 높습니다.



이에 따라 대학들도 살짝 콧대가 높아졌습니다. 이왕이면 자기네 대학과 더 맞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고 합니다. 그럴수록 서류평가는 더욱 까다로워 집니다. 서류평가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이해를 할 수 있게 정리가 되어 지원이 들어가야 됩니다. 부족한 부분은 대학에서 연락을 줍니다. 그리고 기한에 맞춰 답변을 꼭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꾸 뒤로 미룹니다. 미루고 미루고 하다가 결국 나중에 소리소문 없이 탈락합니다.

이런 서류가 잘 들어가면, 이제 대부분 학과에서는 인터뷰를 요청합니다. 인터뷰가 오면 일단 서류는 합격이 되었다고 봐도 됩니다. 단!!! 홍콩대와 같이 국내에 와서 인터뷰를 요청하는 것은 서류평가에서 합격이 되었다고 보기 좀 어렵습니다. 그냥 지원자들에게 일괄적으로 초청을 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는 큰 무리가 없다면 대부분 합격이 됩니다.

인터뷰의 비중은 사실상 높지 않고, 굉장히 낮다고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담당교수님이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지원자가 별로 관심을 안보이고, 합격을 시켜줘도 별로 올 것 같지 않다고 판단이 되면, 인터뷰에서 탈락이 됩니다. 은근히 이런 이유로 탈락이 되는 지원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절차를 마치면 대학에서 컨디셔널 오퍼, 즉 합격허가서를 줍니다. 인터뷰 이후에 보통 1~2주 내로 나옵니다. 늦게 나오는 경우는 한달도 걸립니다.

그리고 컨딘션에 맞춰 파이널 시험을 마무리 하면 이제 최종합격으로 9월에 입학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