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대학 A레벨 입학 게런티 점수를 살펴봅시다. [A Level / 에이레벨]

호주는 사회특성상 대학교 입학이 한국에 비하면 아주 쉬운게 특징입니다.

그에 비해서 대학의 수준은 월드클래스 급입니다.

이런일이 어찌 가능할까?

한국식으로 보면 이해가 안가겠지만, 자연의 섭리로 생각을 해 본다면 금새 이해가 갈 겁니다.

대학을 가는 목적이 무엇이냐 입니다.

정말로 공부를 하고 싶어서 인지, 아니면 좋은 곳에 취업을 하고 싶어서 인지..

호주 사람들은 돈을 벌기위해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굳이 대학을 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위해서 전공에 관계 없이 유망직종을 향해 나아갑니다. 적성이 안맞아도, 법대를 가고, 의대를 갑니다. 그러니 우수한 학생들이 특정대학에 모여서 기록적인 입시경쟁률을 보이지만, 대학에 막상 들어가서는 대학 본연의 학업이 아닌, 다른 것을 공부합니다. 그러니 대학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호주사람들이 공부를 못해서 대학입학시 쉬운 것이 아닙니다.

대신 대학에 가는 사람들은 정말로 그 분야에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기 때문에 대학에 갑니다. 그러니 대학의 수준이 올라갈까요, 내려갈까요.

거기에 정부의 막강한 후원이 있다면, 이건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주의 몇 안되는 대학들이 세계 순위 20위권, 40위권, 50위권, 100위권에 모여 있는 것 입니다.

QS 2018년 순위를 살짝 보도록 하겠습니다.

20위, 호주국립대 ANU, 41위 멜버른대학, 45위 UNSW, 47위 퀸즐랜드대학, 50위 시드니대학, 60위 모나쉬대학, 93위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등이 100위 안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이들 대학의 입학수준이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한국 고등학교의 학력으로 호주대학을 생각하신다면 여러가지 어려움에 닥치게 됩니다.

바로 학제가 맞지 않아서, 고등학교 성적이 아주 우수하거나 혹은 호주에서 일종의 파운데이션 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고교내신이 우수하다면, 분명 국내대학을 갈 겁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요)

대부분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고교내신은 낮은 편 입니다.

해외대학들도 고교내신이 낮으면 사실 별로 반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게 저희와 같은 영국의 A레벨이라면 어떨까요?

상황은 완전히 바뀌어 버립니다.

호주의 1위라고 하는 호주국립대 ANU의 대부분 학과에서는 A레벨의 AAB~BBB수준으로 모두 입학이 가능합니다. 싱가폴국립대 NUS와 협력으로 이뤄지는 특정학과는 NUS특성상 최소 A*A*AA가 필요하며 그리고 경쟁률에 의해 당락이 결정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과가 큰 어려움 없이 입학이 수월합니다. G8 멤버대학 중 하나인 멜버른 대학은 회계학과의 예를들어 보면 입학요구점수가 CCC입니다.

영국의 하위권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성적으로 호주의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이 가능합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각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