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것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명품 혹은 짝퉁이 됩니다.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2017. 5. 24. 10:25A레벨 SAT AP정보

반응형



시장에서 5천원 주고 산 목걸이가 있고, 명품샵에서 500만원 주고 산 목걸이가 있습니다.

모양은 똑같습니다. 그런데 누가 하면, 그냥 모두 짝퉁 같아 보이고, 또 누가 하면 싸구려도 명품 같아 보입니다.

교육도 이와 비슷합니다.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A레벨도 최고의 명품이 될 수 있고, 또는 세상에 쓸데 없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누가 이끄느냐에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냥 A레벨이 좋으니까, 열심히 하세요~ 하는 것과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준비를 시키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사실 제가 제일 듣기 싫은 소리가 바로 스킬을 가르친다는 것 입니다.

무슨 스킬을 가르친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답을 쓰는 스킬을 가르치나요? 물론 때에 따라서 필요하긴 하지만, 그 필요한 경우는 모든 준비가 다 끝나고 시험전에 잠깐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바로 기본적인 준비도 안되어 있는데 스킬부터 가르친다는 것 입니다. 그걸 학생들이 너무나 바란다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영국시험은 한국, 미국 등과 좀 차이가 있습니다.

이쪽에 대부분 익숙해져 있다보니 뭔가 스킬이 있으면 점수를 잘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작 중요한 공부는 안하고 스킬, 요령만 찾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결국 결과는 참담합니다.

상당히 잘못된 방향으로 학생을 이끄는 사례는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게 훈련을 받은 학생들은 자신이 A레벨 시험에서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을 걸로 착각을 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자꾸 결과가 안좋게 나옵니다. 자꾸 미련이 남아서 시험만 계속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게 언제까지 지속이 될 수 있을까요. 

제대로 된 프로그램을 제대로 한번에 실수 없이 끝내서 명품으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