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벨 단기과정 이수에 대한 현실성과 비현실성 [A Level / 에이레벨]

2017. 5. 25. 13:54A레벨 SAT AP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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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생들은 빠르고, 효과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방학특강입니다. 사실 방학특강이라는 것은 현재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학교 방학때 한달, 혹은 두달간 쉬게되면 공부를 안하고 놀까봐 걱정되어서 부모님들이 억지로 시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10명 중 대략 8명 9명은 그냥 방학특강이긴 하지만 학원에서 시간 때우다 갑니다. 부모님들은 직접 수업을 안하시니 모를 뿐이죠...

이 부분은 해외 조기유학을 나간 학생들의 케이스가 되겠습니다.

이제는 다양한 해외 우수프로그램을 한국에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유학을 나가서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제대로된 프로그램을 제대로 운영을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1년이라는 기간이 굉장히 길게 느껴지는 기간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재수라는 것이 흔한 일이기 때문에, 수능에서 점수가 조금이라도 적게 나오면 즉각 재수를 생각합니다. 재수는 1년이 걸립니다. 다음 대학입학까지가 1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A레벨을 하는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재수가 아닙니다. A레벨이라는 새로운 시험시스템을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A레벨 과정을 모두 이수했는데, 바라는 점수가 안나와서 1년을 더 한다면 그건 재수가 됩니다.

그런데 생애 처음 A레벨을 시작한다면 그건 재수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1년 이라는 시간이 비현실적이게 됩니다.

한국에서 대학을 준비하는데 1년 재수를 할때는 지겹도록 문제풀이만 합니다. 진도를 나가기 보다는 점수향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습을 1년 동안합니다. 즉 이미 공부를 한 것이기 때문에 연습만 하면 됩니다. 그럼, 한두달 집중코스 혹은 6개월 코스 등으로 충분히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A레벨을 처음 하는 학생들은 그 1년 조차도 시간이 굉장히 촉박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나마 고등학교 과정을 충실히 이수해서, 나름 고교 내신이 좋은 학생들은 시간이 촉박하긴 하지만 꾸준히 1년동안 열심히 공부하면 목표하는 바 성적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여러분이 1년동안 기를쓰고 공부해도 본 실력의 70~80% 밖에 활용을 하지 못 합니다.

이미 고등학교과정을 A레벨로 대체해서 정규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100% 이상의 능력을 활용하며 한층 여유있게 시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실력은 바로 AAA를 받느냐, A*A*A*를 받느냐의 차이로 직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