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8. 19:07ㆍ대학정보
우리는 보통 대학의 순위가 높으면 입학이 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레벨 기준이며, A레벨만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대학은 그에 준하는 비교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차피 각 조사기관마다 다르니, QS를 예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순위 1~10위까지는 워낙의 박빙의 대학들이 모여있다보니 입학난이도 최상 인정!!
11위~20위를 보면 최저입학요구성적이 최상인 싱가폴의 NUS, NTU가 있습니다. 그리고 영국의 스코틀랜드 대학인 에딘버러대학은 4년제 구조로 되어 있어 입학요구성적이 잉글랜드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따라서 11~20위까지의 대학 중에서는 16위의 에딘버러대학의 입학난이도가 가장 낮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21위~30위 대학들을 보면, 나라 여건상 입시 경쟁률이 낮은 캐나다와 호주의 난이도가 가장 낮습니다. 26위인 캐나다 토론토대학, 27위의 맥길대학, 같은 27위의 호주국립대학이 여기에 들어 있습니다.
31위~40위 그룹에서도 마찬가지로 37위의 호주 멜버른, 38위의 시드니대학이 입학난이도는 가장 낮을 것 입니다.
41위~50위 그룹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그룹에는 프랑스대학들이 들어 있는데 프랑스대학들 역시 입학경쟁률은 높지 않다고 합니다. 다만 프랑스어를 해야 입학을 하는 관계로 일단 배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 46위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47위 퀸즐랜드가 있고, 독일대학 역시 경쟁률이 높지 않다고 하지만 독일어를 사용해야 하는 관계로 50위의 뮌헨공대도 제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위에서 생략을 했지만 중국대학들 역시 중국어로 진행을 하기 때문에 생략을 해야하겠지만, 그래도 한국인들이 중국어를 하는 경우는 많기 때문에 별다른 생략없이 포함을 해 봤습니다.
50위권으로 가서, 52위 (51위는 공동 50위가 있어 없음)의 듀크대학부터 60위의 브라운대학까지 이며, 이름만 들어도 다 알려진 명문대학부터 명문대학까지 입니다. 이 사이의 53위 홍콩시티대학 일부학과들의 입학난이도가 낮으며, 55위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교의 입학난이도가 낮습니다. 57위의 같은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역시 입학 난이도가 낮습니다.
뭐 이렇게 대략 알아봤는데, 입학의 난이도는 순위와 비례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순위가 높은대학이 입학이 어려운 것은 맞습니다.
네덜란드의 경우 입학의 난이도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대학의 가성비가 좋고 영어로 진행이 되는 학과들이 늘어나고 있어, 최근 지원자들이 대폭 늘었기 때문에, 네덜란드의 기본 입시인 선착순 시스템에서 변경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순위가 높으면 또 입학난이도가 올라가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호주도 호주 국립대 ANU등을 보면 비슷한 현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해외입시에도 풍선효과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미국대학이 인기가 있는데, 갑작스럽게 지원자들이 모여 입학이 어렵게 되어 버리면 인근국가인 캐나다까지 효과가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구대국인 중국은 해외 유학생을 가장 많이 보내는 나라입니다. 미국과의 정치적인 문제가 생길때마다 영국, 캐나다 등의 비슷한 처지의 국가들의 입시가 변화가 있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미국에서 중국인 입학을 제약하기 시작하면 캐나다, 영국행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반대로 미국에서 제약없이 받을때는 캐나다, 영국은 그저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순위와 입학난이도의 상관관계를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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