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권 대학 출신은 영어를 못할까?

2021. 7. 17. 18:33대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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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대표적인 대학들을 알아보겠습니다.
홍콩의 홍콩대학교, 과기대, 중문대, 성시대, 이공대.
싱가폴의 NUS, NTU, SMU, SUTD
이상 홍콩과 싱가폴의 유명대학들 입니다.

우리와 같은 비영어권 사람들은 영어를 잘 하면 공부를 잘 하는 줄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를 유창하게 하면 와~ '고급인재네', '능력있네'하고 부러워 합니다. 물론 외국어를 유창하게 한다는 것은 부러움의 대상은 맞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잘 하는 것이 곧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은 크게 잘못알고 있는것 입니다. 

미국에는 수 많은 대학들이 있으며, 경쟁률이 높은대학은 굉장히 소수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미국대학을 가는 학생들은 사실상 입학이 쉬운 곳을 갑니다. 비싼 돈을 내고, 그저그런 대학을 가는 이유는 딱 한가지. '영어라도 제대로 해서 오자' 입니다. 

이렇게 떠난 대학유학은 국내로 복귀하면서도 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옛날에는 외국어학원에서 강사자리라도 쉽게 얻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국내파도 영어 잘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유학을 마치고 오면 일단은 눈이 높아집니다. 소위말해 '내가 투자한 돈이 얼만데, 이런 연봉을 받고 일해.' 그나마 취업을 해서 일을 하다가 곧 이내 이직을 하거나 그만둡니다. 

이런 현상들은 국내 기업들이 기업문화를 모르는 유학파를 기피하는 현상으로 번지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현상을 사람들은 홍콩, 싱가폴대학으로 뒤집어 씌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잘못된 정보라는 것이라는 겁니다. 

홍콩, 싱가폴의 유명대학들은 일단 기본적으로 영어 아이엘츠나 토플 등의 성적이 없으면 입학 자체가 불가합니다. 미국의 대부분 대학들은 토플 등의 성적이 없어도 입학을 시켜줍니다. 영어코스부터 입학을 합니다.
홍콩, 싱가폴의 대학들은 내신성적이 형편없으면 떨어집니다. 미국의 대부분 대학들은 내신성적이 형편없어도 학비를 낼 능력이 있으면 입학을 시켜줍니다. 
홍콩, 싱가폴 대학들에 입학을 하는 학생들의 아이엘츠 성적은 기준이 6.0~6.5일지라도 7.5~8.5등의 성적을 제출합니다. 홍콩대학들은 성적우수자들에게 최대 전액장학금을 제공 해주기 때문에, A레벨, IB, SAT, AP 등 만점 또는 만점에 가까운 성적들을 제출합니다. 미국의 소수유명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대학들이 이런 성적들이 아예 필요가 없습니다. 학비를 낼 능력이 있으면 어지간해서 합격을 시켜줍니다.

홍콩, 싱가폴대학들은 모두 영어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교수진들의 혜택이 좋아 전 세계의 유명교수진들이 홍콩, 싱가폴로 모입니다. 각 정부의 막대한 투자로 학생들은 최상의 교육을 받게 됩니다. 

결론입니다. 홍콩, 싱가폴대학들 졸업자들의 실력은 뛰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