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24. 18:33ㆍKII스쿨
너무 공부, 공부 소리만 하는 것도 좋진 않지만, 결국 명문대를 가기 위해서는 공부를 잘 해야 하는 것은 변함 없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학생선발의 패턴이 계속해서 바뀝니다. 저 역시도 해외입시를 15년째 하다보니 15년전과 지금과는 확연히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학들의 예전 패턴은 성적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 세계 어느나라나 공통사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글로벌화가 되어가며, 다양한 국가로 학생들이 지원을 하면서 다양한 자격에서 하나 또는 소수의 공통된 자격으로 통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국제자격들의 성적 인플레이션은 현재 극에 치닫고 있습니다.
이제 대학들은 더이상 성적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일찌감치 깨달았습니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영국의 A레벨에서의 고득점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습니다. 물론 국제학생들의 입시도 지금과 같지 않았습니다. 물론 영국인들 기준으로 볼때는 큰 차이가 없을지는 몰라도 아시아권 학생들의 기준으로 A레벨의 A*의 3~5과목은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성적으로만 뽑는다면 옥스포드, 케임브리지는 최소한 A레벨의 7과목쯤은 A*를 받아야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대학들은 성적의 길을 선택한게 아니고, 일정 학업능력이 있는 학생들을 상대로 자신의 대학에 맞는 지원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왕이면 창의력이 더 있고, 비판적인 사고능력을 더 갖춘 학생들을 좋아합니다. 이러한 능력은 1~2년사이에 갖추는 능력이 아닙니다. 어려서부터 꾸준히 노력이나 훈련이 되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결국 어려서부터 꾸준히 공부를 즐기면서 해온 학생들에게 명문대 입학의 기회는 더 다가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학공부는 전 세계 어디나 자율적입니다. 아무리 획일적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하는 한국의 교육도 대학에서는 자율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스스로 공부를 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런 연습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대부분 책상에 앉아있기를 싫어합니다. 그리고 휴대폰은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수시로 날아오는 *톡, *튜브 영상 등은 항상 딴짓을 하게 만듭니다. 이런 것을 어려서 부터 절제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특히 한국학생들은 심합니다. 제가 미국의 UCLA에 방문했을때, 식당에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면서 아주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 놀라운 사실은 사실 놀라운 일이 아닌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우리는 대학을 가나 어딜 가나 공공장소에서 항상 거의 대부분이 휴대폰에 정신팔려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UCLA에서 본 모습은 우리의 90년대,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의 모습이었습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학생들,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는 학생들이 전부였으면 누구 하나도 휴대폰에 정신팔려 있는 모습이 없었습니다.
저희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공부에 집중하는 학생들은 절대 딴짓을 과하게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톡 확인도 잘 안합니다. 딴짓이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하지 않다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이런 훈련들이 어려서부터 된다면 정말로 무한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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