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대학 운명의 날은 8월 15일?? [한국국제어학원]

2019. 6. 29. 17:29대학정보

반응형



8월 15일??

광복절??? 어찌보면 광복절 보다 더 중요한 날이 될 수도 있는 A레벨의 성적발표일 입니다. 바로 영국대학의 운명의 날이기도 합니다.

이에 앞서 IB디플로마 출신들은 7월 첫주에 결과가 발표되니 다음주쯤 되겠네요. IB이수자에게는 기쁨도 빨리 찾아오겠지만, 슬픔도 빨리 찾아옵니다. 영국대학들은 A레벨을 기준으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적게는 1개, 많게는 5개교의 입학허가들을 받으셨을 겁니다. 그리고 그 중 2개는 선택을 했을 겁니다. 제발 제발~ 원하는 대학의 학과로 가길 바랍니다. 그동안 저희가 너무 아시아권대학들에만 포커스를 잡고 준비해서 그런가.. 사실 영국대학들은 오퍼를 받으면, 그 컨디션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높아야 A*AA 정말 높아야 A*A*A... 물론 이 성적도 우수한 성적이지만... 기를쓰고 싱가폴, 홍콩 등의 탑클래스 아시아권 대학 진학을 하려면 A*A*A* 이상 받고 대학의 부름을 기다려야 합니다.



영국의 대학들도 아예 그냥 기준을 높이면 차라리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 봅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곳의 목표에 따라 그에 맞게 준비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또 실패를 하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100점 만점에 80점만 받아도 된다면, 이상하게도 학생들의 목표는 80점이 됩니다. 그냥 100점을 목표로 하고 공부하면 안되나요?

80점이 목표이기 때문에 결국 최종 목표인 80점에 도달을 하면 합격, 대부분은 도달을 못 합니다. 그래서 결국 오퍼를 받고 떨어집니다.

그렇게 하지 말라고 온라인을 통해서 아무리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매년 이런 학생들이 생겨납니다. 이런건 시행착오를 안 해도 됩니다.


과연 8월 15일에 A레벨 결과 발표와 함께, 컨디션에 충족을 한다면 기쁨의 눈물을 흘리겠지만, 그 반대라면... 참으로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그럼 그걸로 끝일까.

물론 그렇진 않습니다. 정말 아쉬운 성적으로 도달을 하지 못했다면 어필을 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런데 주로 인기대학들은 거의 칼같기 때문에 기대는 일단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이미 대학들도 낮추고 낮춰서 최저요구 성적을 받아오라고 준겁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재채점 입니다. 실제로 예전 학생중 한명이 1점인가 2점이 부족해서 재채점을 의뢰했고, 그 결과 4점이 올라서 A의 성적이 A*로 오른 적도 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안됐다. 그럼 끝일까.

아주 끝은 아닙니다. 클리어링이라는 후기지원이 있으며, 생각보다 꽤 수준있는 대학들이 매물(?)로 나옵니다. 이 뿐 아니라, 일반적인 오퍼보다 더 낮춰서 받기도 합니다. 꼭 대학별로 컨택을 해서 자신의 성적을 이야기 해야 합니다. 클리어링은 딱 한곳만 쓸수 있는데, 그 한곳을 별도의 컨택이 없이 지원해 버리면, 그리고 그 점수가 대학에서 원하는 최저성적이 아니라면 마지막 기회를 그냥 날려버리는 셈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