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대학 튜션그랜트 조건 [한국국제어학원/KII글로벌스쿨]

싱가폴로 대학을 가는 주된 이유중 하나는 바로 싱가폴 정부에서 학비의 50%이상의 보조를 해 주는 튜션그랜트 조건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이외에도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오늘 이 튜션그랜트의 조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인 학생들에게 이렇게 학비의 일부를 보조해 주는 이유는 외국의 우수한 인재를 싱가폴로 유입시키기 위한 것 입니다. 물론 이에 맞게 대학의 수준도 높아야 외국의 인재들이 모이겠죠.

우수한 대학에, 이렇게 학비의 일부를 보조해 주는 싱가폴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그동안 싱가폴대학은 아시아 최고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굉장한 수준으로 성장을 했습니다.

그럼 학비를 보조해 줌으로서 과연 어떤 조건을 걸까 입니다.

졸업 후 3년간 싱가폴정부에 등록된 기업에서 근무를 해야 합니다. 근무 조건은 그냥 일반 근무조건입니다. 급여를 압류한다거나, 급여를 낮게 준다거나 등의 치사한 조건이 아닙니다. 당당하게 싱가폴에서 구직활동을 할 수 있고, 남들과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사람이 볼때, 한국에는 청년실업이 심각한데, 싱가폴로 가서 우수한 대학에서 학비도 보조받아가면서 졸업 후에 취업까지 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이 전 세계에 어디가 있겠습니까. 이 뿐 아니라 성적우수자에게는 튜션그랜트 이외에 별도 장학금 제도도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바로 남학생들의 군문제였습니다.

졸업 후에 구직활동을 해야 하는데, 한국인 남학생들은 학기중 혹은 졸업 후에 군입대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한국의 법이기 때문에 한국인들만 해당하는 악조건 중 하나 입니다. 이런 이유로 싱가폴대학에 합격을 하고도 실제로 진학을 하지 않는 경우가 속출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희소식 중 하나가, 바로 군 휴학이 제한적으로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학비보조를 받고는 군휴학을 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하나둘씩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한국인 학생들 군휴학의 사례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어쩔 수 없이 다른 나라로 우회했던 우수한 학생들이 이제는 싱가폴로 다시 갈 수 있는 희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다시 싱가폴대학으로의 붐이 일지 볼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