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대학 도대체가 몇점을 받아야 합격일까?

싱가폴같이 입학점수에 대한 인플레이션이 높은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도 상당히 드뭅니다.

보통 아무리 입학경쟁률이 높다하더라도 외국인 입학은 약간의 혜택이 있기 마련인데, 싱가폴은 도무지 이게 통하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외국인들의 지원 경쟁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별달리 성적 이외에 중점을 두지 않고 있다보니 입학성적대가 계속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싱가폴이 외국인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한 이런 현상은 계속 유지가 될 것으로 봅니다.

그럼 싱가폴대학에 가기 위해서 과연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막연하게 SAT? 아니면 조기유학을 나가서 우수한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할까요? 싱가폴로 일단 떠나야 할까요?

그 어떤것도 여러분이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모두 불가능 합니다.

단 준비가 되어 있다면, 현재 여러분이 어디에 있는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보통 싱가폴대학 지원자는 미국쪽 지원에 맞춰서 준비를 하면 대체로 맞습니다. 그것이 단지 SAT만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국제 고등학교 과정인 IB를 또는 국제 A레벨 등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사실 상 바로 싱가폴에 지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약간의 문제가 있는데, 바로 시험스케줄입니다. 연간 2~3회의 시험으로 사실상 싱가폴일정에 맞출 수 있지만, 보통 학교별 커리큘럼이 5~6월 경에 끝나는 구조로 되어 있다보니 보통 파이널 시험은 5~6월에 진행이 되어 결과는 7~8월에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싱가폴대학들은 주로 8월에 개강을 합니다. (NUS, NTU, SMU 기준) 그렇다 보니 합격을 해도 1개월 정도 늦게 입학을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 SAT가 유용하게 쓰입니다.

시험이 연 5~6회로 자주 있고, A레벨이나 IB를 공부하면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SAT의 1500점 이상 넘기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국제적으로 인증된 성적들이 충분하게 들어가주는 경우가 요즘과 같이 입학성적이 계속 올라가는 싱가폴대학의 합격의 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