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은 미국식으로, 영국대학은 영국식으로 준비할때 가장 확실하지 않을까요?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2017. 5. 28. 17:18A레벨 SAT AP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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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를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미국대학은 미국식, 영국대학은 영국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에 이의 제기하실 분은 없을 것 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들으면 대부분 동의를 하실 겁니다.

그리고 미국도, 영국도 아닌 나라는 어느것을 해도 대학에서 인정하는 자격이라면 별다른 불이익을 볼 것이 없습니다.

미국대학을 준비하는 분들은 SAT/ACT를 준비합니다. 추가로 AP를 준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GPA도 역시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영국대학을 준비하는 분들은 대부분 A레벨을 준비합니다. IB도 별다른 제약조건 없이 모두 통용이 됩니다. 하지만 IB를 해도 미국상위대학을 가려면 SAT/ACT는 필수로 준비해야 하는 조건이 붙습니다.



미국대학을 가기 위해 일부러 A레벨을 준비하는 분들은 아마 없을 겁니다. 미국대학을 가기위해서 A레벨을 준비하는 자체가 좀 맞지 않습니다. 영국대학을 가기위해서 SAT/AP를 준비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맞지 않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는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다니는데, 영국식 고등학교이거나 영국 고등학교 입니다. 그럼 거의 대부분 A레벨을 합니다. 그런데 난 미국대학을 가고 싶습니다. 그럼 학교의 커리큘럼에 맞춰서 A레벨을 이수하면서 추가로 SAT 등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미국대학에 지원을 해서 진학을 합니다. 반대로 영국대학을 가고 싶은데, 미국식 국제학교를 다닌다면 SAT를 많이 준비할 것 입니다. 그럼 고등학교를 충실히 다니면서 추가로 AP등을 준비해서 영국대학 입학기준에 맞추면 됩니다.

두가지의 차이점을 아시겠나요? 모르신다면... 에휴..... 그냥 패스하겠습니다.

이 중간에 위치한 곳들이 바로 홍콩, 싱가폴입니다.

사실 홍콩, 싱가폴은 지극히 영국스러운 나라들 입니다.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았고, (특히 홍콩은 100년간 통치를 받았습니다.) 모든 사회구조가 영국과 흡사합니다. 교육역시 영국의 것을 대부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제도도 A레벨 제도입니다. (홍콩은 2012년부터 DSE로 바꿈, 하지만 학년만 낮췄을뿐 시스템은 여전히 영국식)



이런 기준으로 대학을 맞춰서 준비하면 됩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한국학생들은 이 어디에도 사실 맞지 않습니다.

영국대학 가자니, 한국고등학교가 아예 인정도 안되고, 미국대학교 가자니, 아이비리그 등 상위권 대학은 SAT/ACT 등 필수로 준비해야 하고, 고등학교 내신 준비도 허덕이는데 거기에 추가 시험까지 준비하는게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그나마 대학의 수가 많은 영국, 미국은 어지간한 대학들은 외국인 입학이 쉽기 때문에 약간의 어드벤티지가 적용되어 쉽게 입학을 합니다. 하지만 외국인 경쟁률이 센 홍콩, 싱가폴은 대부분 찬밥신세입니다.

그런데 졸업 후에 취업이 잘된다는 소식을 듣고 뒤늦게 도전을 해 보지만 제대로 된 정보는 없고, 다들 ~ 카더라 정보로 대충 준비하다가 대부분 포기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어떤 것을 준비해도 사실 국제적으로 인증이 되어 있다면 상관이 없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그 나라 사람들이 무엇을 준비하는지를 알아본다면, 답이 보일 것 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공부 열심히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