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강 싱가폴대학은 어떻게 준비를 할까요?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정부의 막강한 투자로 아시아 최고의 대학으로 우뚝선 싱가폴대학은 아시아 학생들에게 여전히 최고의 인기대학입니다. 싱가폴에는 정규대학이 싱가폴국립대학 (NUS), 난양공대 (NTU), 경영대학 (SMU), 기술디자인대학 (SUTD), 공대 (SIT)로 총 5개의 대학이 있으며, 싱가폴인 및 영주권에게 입학을 허용하는 SIM University가 추가로 있습니다. 이들 대학은 이름에 관계없이 모두 공립대학이며, 같은 싱가폴 땅에 있지만, 운영상에 있어서는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우선 NUS와 NTU는 종합대학교이며, 동시에 라이벌대학이기도 합니다. 입학점수에 있어서는 근소한 차이로 NUS가 조금 앞섭니다. QS에서 조사하는 세계대학랭킹에서도 각각 12위, 13위 그리고 아시아 대학순위에서도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습니다. 조그마한 땅덩어리에서 이런 인적파워가 나오는 나라는 오직 싱가폴이 유일할 듯 합니다.

싱가폴의 교육제도는 전형적으로 영국식 교육방식입니다.

조기교육은 12년으로 영국보다 1년이 적지만, 같은 A레벨로 졸업을 하기 때문에, 싱가폴의 A레벨로 영국대학 진학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영국의 A레벨로 싱가폴의 대학진학에 아무런 문제가 또 없습니다. 영국의 A레벨에서 약간 변형된 것이 싱가폴 A레벨로서 그 뿌리가 같습니다. 따라서 싱가폴대학 입학생의 절대 다수는 A레벨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대학 진학의 절대다수가 수능시험인 것과 같습니다.

그럼 제목에 대한 결론이 난 듯 합니다. A레벨을 준비하면 사실 모든게 끝납니다. 어떻게 준비하는지 방법적인 면에서만 연구를 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준비방식은 영국을 따라하고 있으며, 싱가폴의 큰 차이점은 바로 순수하게 성적위주의 선발방식과 빠른 점수제출입니다. SUTD를 제외하고 (5월 개강) 나머지 모든 대학들은 매년 8월에 개강을 합니다. A레벨 최종시험은 전년도 10월 혹은 늦어도 당해년도 1월에 모두 마쳐야만, 결과가 발표되는 2월 마지막주 또는 3월 첫주에 지원을 마무리 하며 성적을 같이 제출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