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대학 컨디셔널오퍼가 어려운가, 점수 맞추기가 어려운가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2016. 5. 13. 18:10A레벨 SAT AP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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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대학 진학에 있어, 어떤점이 어려운 것일까요?

약 150여개의 영국대학이 있으며, 디스턴스러닝으로 학위를 제공하는 곳까지 치면 대학교의 2배 이상이 됩니다. 실질적으로 입학에 있어 경쟁률이 있는 학교는 이 중에서 10곳이 안됩니다. 물론 의대, 치대 등의 특수학과는 여기서 제외를 하겠습니다.

일반 학과를 기준으로 볼때, 영국의 대부분 대학교는 오퍼가 아주 잘 나옵니다. 입학에 있어 학력만 갖추면 가급적이면 컨디셔널 오퍼는 발급이 됩니다.

그래서 영국대학에 몇번 지원해 보신 분들은 영국대학에서 컨디셔널 오퍼를 받는 것이 아주 쉽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모두 다 맞진 않습니다.

150개 대학 중, 140개 대학은 컨디셔널 오퍼는 거의 100%에 가깝게 받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10개의 대학은 컨디셔널 오퍼를 받기가 상당히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즉, 이런 대학에 지원한 경우에는 컨디셔널 오퍼를 받으면 거의 대부분이 최종합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만큼 실력이 되는 학생들이 지원을 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구조를 이해를 잘 못하십니다.

A레벨 시험을 보기도 전에 오퍼가 나온다는 것을 이해를 못 하십니다. 이해를 못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영국대학을 한국식으로 이해를 하려고 하면, 절대 이해를 못 합니다. 영국식으로 이해를 해야 합니다. 자신이 옥스브리지에 갈려고 예전부터 계획을 세웠다면, 그만큼 준비를 해왔을테고, 그로인해서 오퍼를 받으면, 최종합격까지는 무리 없이 가게 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서류전형에서 바로 떨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결론을 내리면, 최고 상위권 대학은 컨디셔널 오퍼를 받기가 어렵지만, 받게 되면 거의 대부분이 진학을 하게 되며, 나머지 대학은 주로 오퍼를 잘 발급해 주는 편이다 보니, 컨디셔널 오퍼를 받기는 아주 쉬우나 그에 맞는 실력을 갖추지 못했다면, 결국 점수를 받지 못해서 못들어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