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대학 전망을 알아 봅니다.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2016. 5. 14. 12:02A레벨 SAT AP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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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는 교육부에서 인가가 된 5개의 대학교가 있습니다. 대학은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NTU),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SMU), Singapore University of Technology and Design (SUTD), Singapore Institute of Technology (SIT)입니다.

싱가폴에 해외 유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이유는 바로 졸업 후의 비전 때문입니다. 서울만한 작은 나라가 아시아에서 최고수준의 부국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바로 강력한 교육정책이 뒷받침을 해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싱가폴은 미국과 같이 이민자의 나라입니다.

말레이시아의 끝자락에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던 작은 섬이 여러가지 역사적 배경을 통해서, 중국 화교들과 말레이시아 사람들에 의해서 개발되어, 현재의 싱가폴이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가진 것이 없던 싱가폴은 해외 인재를 싱가폴에 유입시키는 정책의 일환으로 아직까지도 대학입학시 적용 되는 튜션 그랜트 제도가 시작 된 것 입니다. 튜션 그랜트의 조건은 졸업 후에 싱가폴에서 3년간 근무하는 조건으로 싱가폴 교육부에서 외국인에게 최대 80%의 학비를 보조해 주는 조건이었습니다. 이런 정책으로 인해서 특히 싱가폴 주변국가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수 많은 인재들이 싱가폴로 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싱가폴은 나라의 위치 상으로 볼때, 중계무역으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싱가폴은 외국인들도 비즈니스를 하기에 좋은 법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수 많은 다국적 기업이 싱가폴에 상주해서 아시아의 본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환경들로 인해, 싱가폴은 짧은 기간 동안 눈부신 발전을 가져왔으며, 그로인해 엄청난 인구가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때도 10년 전에는 길거리 지나가다 우연한 기회에 취업 의뢰를 받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싱가폴은 취업천국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영어를 못해도 회사에서 영어학원을 끊어줘가면서 취업을 시켜줬습니다. 기업이 많으니, 그 만큼 많은 사람이 필요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도 이제는 옛말이 된듯 합니다. 당시만 해도 싱가폴의 실업률은 1.5%, 2%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정도 실업률이라면 사실 완벽에 가깝다고 봅니다. 약 2년 전까지만 보더라도 싱가폴대학의 졸업자 취업률이 평균적으로 97% 내외를 기록하는데 비해, 최근에는 이보다 수치가 내려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싱가폴 교육부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대접을 받는 유망직종인 변호사, 의사가 되는 법대, 의대 출신은 여전히 취업률 100%의 최고급여를 받는 최고의 학과이며, 싱가폴에서 크게 대접을 받는 직종은 경영 쪽에서도 회계사로 보입니다. 회계학과 졸업생들의 취업률과 급여수준이 타학과에 비해서 월등히 높았습니다. 공대쪽도 비교적 90% 대 이상의 취업률을 보였습니다.

취업은 개인적으로 물론 다르겠지만, 싱가폴에서 아직까지 흔들리지 않고 꾸준한 분야는 의학, 법학, 회계, 생명공학 등의 분야인것 같습니다.

싱가폴대학의 외국인에 대한 지원이 전 같지는 않지만, 현재가 거의 정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은 거의 포화상태라는 의미 입니다. 외국인이 많이 유입되면 정부에서는 우선적으로 자국민 보호차원에서 외국인의 정착을 제한하게 됩니다. 싱가폴의 대학은 곧 취업과 연계가 되기 때문에, 이런 문제로 싱가폴 대학입학이 점점 어려워지게 되고 있는 것 입니다. 외국인 입학정원을 줄이는 것이 그 한가지 요인이 됩니다. 예전에는 주니어컬리지, 폴리테크닉, 대학 등 졸업할 때 쯤 되면, 싱가폴 정부에서 영주권 신청을 권유 받았지만, 지금은 이것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 입니다.

싱가폴대학에 가려면 공부 조금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