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A레벨을 준비하면 이익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A Level / 에이레벨]

2016. 4. 12. 14:48A레벨 SAT AP정보

반응형



영국유학 하면, 우선 떠올리는 것이 비싸다? 일 것입니다.

단순하게 파운드가 비싸니 물가가 비쌀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물론 파운드에 비례해서는 아니지만, 영국 물가는 비싼 편입니다. 더구나 유학을 간다면, 학비 등 여러가지가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영국의 명문대를 가기 위해서 A레벨을 준비해야 하는데, A레벨마저 영국에서 준비를 해야 한다면, 보딩스쿨까지 해서 연간 5천만원 이상은 잡아야 합니다. 그렇게 2년을 하면 이제 1억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투자비용 대비 얼마나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모두가 흔히 이야기하는 탑대학에 입학은 불가능할 것 입니다.

첫째로 조기유학을 보낸 아이들이 부모님과 떨어져 있어도 독립심을 가지고 학교 생활을 잘 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조기유학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아무리 좋은 가디언, 심지어는 친인척이라 하더라도 엄마를 대신할 수는 없을 겁니다. 아무리 교육환경이 잘 되어 있다 하더라도,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하는 한, 아이들 관리에 있어 어려움이 분명히 있을 것 입니다.



영국에서 A레벨을 준비하면 유리하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어디서 나온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서 준비하는게 유리한 것이 아닌,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영국은 철저하게 A레벨을 통한 대학진학을 하기 때문에, 어느 특정학교만 대상으로 선발을 하지 않습니다. 즉 한국과 같이 고교내신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 국가시험을 치르고 들어가기 때문에, 특정학교에 수재들이 모여있지 않는한 한국과 같이 불공평하게 선발되는 일은 거의 없을 것 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 모든 시험이 자유분방함 보다는 정해진 규율에 맞춰 엄격하게 준비를 해야 좋은 점수가 나오는 것은 기정사실입니다. 어려서 부터 국제학교 등의 체제 하에서 공부를 한 학생들은 영어실력은 우수하지만, 자유분방한 분위기에서 공부를 하다보니, 독립심이 투철하지 않는한 고등학교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는일은 드뭅니다. 결국 얼마나 스파르타로 준비를 해서 점수를 잘 받느냐가 관건이 될 것 입니다.



영국대학은 대부분이 공립대학이며, 한국학생들에게는 별다른 학비적인 메리트는 없습니다.

즉, 외국인 학생으로서 그냥 영국대학의 봉입니다.

연간 학비는 명문순으로 3500만원에서 2700만원 정도가 됩니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성적우수자에게 장학금이 지급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바로 A레벨에서 우수한 성적일 경우에 말이죠.

러셀그룹 중 하나인 셰필드대학교에서 본원에 방문해서 세미나를 했는데, 일반적으로 국제학생에게 제공되는 장학금에 추가로 성적 우수자에게 학비의 50% 정도를 보조해 주는 장학금이 있다고 합니다.

국제학생을 봉으로 생각하는 영국대학으로선 파격적인 조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를 찾아보면 많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