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 - 옥스포드 대학교 합격!! (University of Oxford)

 

어제 영국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옥스포드 대학교에서는 합격자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저희는 총 3명의 학생이 옥스포드에 지원을 했습니다. 이중 2명이 인터뷰 오퍼를 받아서, 긴가 민가 하는 상태에서 합격 소식을 기대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저녁, 한명의 학생이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떨어졌어요..' 역시... 옥스포드는 어려운 대학이었어... 하고 미련을 갖지 않으려고 마음을 추스리던 순간, 다른 학생이 '저 합격했어요~'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띠옹~~~~

 

둘다 모두 뛰어난 학생들이라서 사실 내심 둘다 합격을 살짝 기대해 봤습니다. 하지만 역시 옥스포드는 쉽게 볼 대학이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떨어진 학생은 지난 학기에서 반에서 수석을 한 학생 입니다. 

 

저희는 비록 학년당 10명 남짓의 작은 규모지만, 전 세계적인 월드 클래스 부터 다 있습니다. 그래서 10명 남짓 한 학생 중 중간만 해도 아시아 최고의 대학인 싱가폴 NUS를 거뜬히 갑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이런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을 이어 갑니다. 

 

 

지난 2021년 9월에 다양한 기회의 옵션을 가지고 KII에 입학을 했습니다. 저희 학생들은 다양한 옵션이란 보통 영국을 포함, 홍콩, 싱가폴이 주류를 이룹니다. 여기에 좀 욕심을 부려보면 미국대학도 고려를 해 볼 수 있으나 학생들이 주로 영연방을 고려하는 탓이 미국대학 지원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는 9~10학년에는 IGCSE를 토대로 확장형의 수업을 합니다. 즉 단지 IGCSE만 집중적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미 IGCSE를 수년간 운영 하면서 이것만으로는 목표하는 대학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것을 미리 부터 알았기 때문입니다. 

 

상위 과정인 A레벨을 더 일찍 나가기 보다, IGCSE에서의 확장형 수업을 계속 나갔습니다. 바로 경시대회 입니다. 이는 선행보다 대학에서 훨씬 좋아하는 스타일 입니다. 영감을 얻은 곳은 세계 최고의 조기교육을 자랑하는 싱가폴에서 조카가 상위 1%의 수업을 받는 것에서 부터 시작을 합니다. 비록 저희 KII는 작지만, 그래도 싱가폴 최고의 학교 시스템을 적용하고자 했습니다. 

 

물론 모든 학생들이 이런 스타일을 따라오지는 못 합니다. 일부 학생들은 중도 낙오를 하기도 했으며, 이 학생 그룹은 추가로 학생을 받지 않았습니다. 결국 매년 13~16명이 졸업을 하는 것과 달리, 이번 졸업 예정자는 단 9명에 불과 합니다. 

 

 

 

인원은 평소보다 적지만 결과는 그 어느때 보다 역대급의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옥스포드, 케임브리지를 위한 전문 반은 아니지만, 프로젝트를 계획했으며, 그런 수준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A레벨의 다양한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면, 이제는 이렇게 옥스포드와 케임브리지에서 요구하는 특정 과목에서의 최고 학생을 키우는 것도 병행을 한 것 입니다. 

 

그렇게 조준을 해서 준비한 결과 이렇게 THE 2025 세계 1위의 옥스포드대학교에 합격을 했습니다. 어디서 이름을 빌려와서 끼워 맞추는게 아닙니다. 많이들 그렇게 하죠? 저희는 그렇게 하지 않는 것도 아는 분들은 다 아십니다. 순수하게 KII에 정식 입학, 졸업이 아니면 입 밖에 꺼내지도 않습니다. 

 

KII의 Class of 2025 학생의 옥스포드 대학교 바이오케미스트리 합격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