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과기대 (HKUST) 공대 지원이 변화 됩니다. 2025학년도 입학

 

홍콩 과기대는 한때 아시아를 호령했던 엘리트 대학 입니다.

약 10여년 전, 아시아 1위를 3년 연속으로 유지하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종합 순위에서는 그때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홍콩 과기대는 여전히 홍콩의 최고 엘리트들이 들어가는 대학 입니다. 

 

2011년부터 홍콩의 공대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세계 3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종합 대학으로서도 홍콩 최고의 대학인 홍콩대학교 (HKU)와 쌍벽을 이루는 대학 입니다. 

 

 

저희 졸업생들도 매년 홍콩 과기대를 진학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5A*를 받고 홍콩과기대 공대로 학비 전액, 기숙사비, 용돈까지 받는 수석 장학생으로 입학을 한 바가 있습니다. 

 

홍콩 과기대의 공대는 그야말로 홍콩에서의 성공을 보장해 주는 학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비전이 좋습니다. 

 

기존의 홍콩 과기대 지원 방식을 살펴보겠습니다. 홍콩 과기대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대학이긴 하지만, 경영대학은 홍콩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과학기술대학교가 사실은 경영대학이 참 발달 되어 있습니다.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공대와 과학대학이 감춰져 있기도 합니다. 

 

경영대학은 일찌감치 학부, 학과 지원이 열려 있었습니다. 즉 어떤 전공을 할지 모른다면 학부로 입학, 특정 전공을 원한다면 학과로 지원을 해서 자신의 학과를 보장받고 입학을 하는 것 입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학과가 결정되지 않은채 입학을 하는 학생들에게 박탈감을 심어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구든지 입학을 하면 열심히 공부를 해서 목표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습니다. 대학 1학년에 입학을 하면, 2학년 때 자신이 원하는 전공으로 가기 위해서 정말로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합니다. 이런 부분은 대학에 입학을 해서도 공부를 열심히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홍콩 과기대 공대의 부학장실로부터 한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이메일이 아니고, 편지 입니다. 우편으로 오는 편지요.

 

공대에 대한 소개와 함께 변경되는 내용에 대한 안내도 있었습니다. 바로 공대도 경영대학 처럼 학부, 학과 지원제도로 변경이 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인공지능학과, 마이크로 전자 및 집적회로 학과 등이 신설된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공대도 1학년때 미리 자신의 전공이 결정되어 입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인기학과를 가지 못하는 학생들의 박탈감도 늘어날 것 같습니다. 보통 공대에서는 컴퓨터 과학이 최고의 인기학과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인공지능 학과 등도 생겼으니 어느정도 인기학과가 양분화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대학의 입학이 자유가 아닙니다. 현재보다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합니다. 

 

모두 화이팅!!

 

홍콩 과기대는 KII가 잘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