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대학 NUS는 A레벨로 깔끔하게!! [A Level/에이레벨]

 

싱가포르국립대학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면서 동시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학이기도 합니다. 서울만한 작은 나라인 싱가포르에 있는 거대한 대학이며, QS조사 세계대학 순위에서 아시아 최초로 10위 이내에 들어간 대학이기도 합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넘사벽의 대학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의 막대한 서포트로 큰 발전을 이뤘으며, 재학생들은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다니는 대학 입니다. 

 

이름은 초창기 싱가포르 정부에 의해서 설립이 되어 National University로 명명 되었지만, 현재 운영은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2000년 초반에 정부로부터 독립된 자치대학 입니다. 

 

싱가포르는 전형적으로 많은 분야에서 영국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교육도 예외는 아닙니다. 싱가포르의 교육은 영국의 식민통치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영국의 통치는 강압적이기 보다는 자신의 문화를 따를 수 있게 유도를 하는 식민정책을 펼쳐서 많은 식민지배를 받은 국가들이 영국의 것을 따릅니다. 

 

세컨더리 스쿨 (중고등학교 중 중학교에 더 가까운 과정)을 마치면 싱가포르에서는 GCE O레벨을 응시하게 되는데, 이는 영국의 GCSE의 옛 이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컬리지 (고등학교와 대학 과정으로 볼 수 있지만 고등학교에 더 가까운 과정)는 주니어 컬리지 (Junior College, JC)부르며 영국과 마찬가지로 A레벨을 진행합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영국과 싱가포르의 교육은 조금씩 변경이 되어서 세부사항에는 변경이 있지만, 여전히 싱가포르는 영국의 교육을 크게 존중해 주고 있습니다. 

 

 

약 20여년 전 한국인으로서 싱가포르대학에 가기 위한 유일한 정보는 SAT였습니다. 한국에는 미국의 정보 위주로 들어와 있어, 해외대학은 무조건 SAT를 봐야 하는 줄 알던 때 였습니다. 

 

싱가포르대학 준비도 SAT를 필수로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큰 문제점은 정작 대학에서 SAT를 비중 있게 보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가 없던 한국학생들은 SAT를 도대체 몇점을 받아야 하는지 조차 모른채 대학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준비를 하는 국제학생의 시장이 너무 작다보니 대학에서도 특별한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거의 10여년 이상이 지속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늘어난 IB디플로마도 소문만 무성했지 누군가 똑 부러지게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럴만도 한게, 제가 2004년부터 싱가포르 유학 (조기, 대학)을 안내했는데, 당시에 싱가포르 전문유학원은 2~3곳에 불과했고, 그중 대학을 다루는 곳은 전무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싱가포르 대학 정보는 당시에 없었습니다. 

 

이후 IB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제 몇점을 받아야 합격이라는 커트라인이 비공식적으로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누군 몇점에 합격했다더라, 누군 더 높은 성적으로 떨어졌다더라 등의 카더라도 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11월 시험이냐, 5월 시험이냐 즉, 대학의 공석이 있느냐가 커트라인이 결정된다는 것을 한참 이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영국의 A레벨. 사실 영국의 A레벨로는 싱가포르 NUS 등 지원 역사가 가장 짧습니다. 합격에 대한 가이드 라인 조차 흐리멍텅하게 있었습니다. 지원자가 그만큼 없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희 KII졸업생들이 NUS, NTU, SMU, SUTD 등 싱가포르의 주류대학을 한국에서 다이렉트로 치고 들어가기 시작을 합니다. 덩달아 한국의 다른 곳에서도 도전을 하지만 쉽진 않을 겁니다. 일단 과목수에서 경쟁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저희 KII 졸업생들은 NUS를 매년 진학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NUS나 NTU를 가는 학생들은 두 대학을 동시 지원을 한 후, 대부분 둘다 합격을 한 후에 결정을 합니다. 

 

저희 학생들은 기본 4과목을 이수하며, 학생에 따라서는 5과목의 올 A*까지 나옵니다. 4~5과목의 A*는 거의 개런티 스코어 입니다. 그리고 A*A*A*A까지 합격을 할 수 있는 성적으로 봅니다. 실제로 NUS, NTU에 모두 합격을 했으니까요.

 

 

4~5과목의 A*는 현재까지 13명, 그리고 A*A*A*A 이상은 3A*의 7명 중 2명을 제외한 5명이며, 이번 2024년 1월 시험결과에서 또 한명의 A*A*A*A가 나왔습니다. 즉. KII 졸업생 중 19명이 A*A*A*A~A*A*A*A*A*의 성적으로 졸업을 했습니다. 

 

NUS, NTU 합격 성적 입니다. 그리고 올 5/6월 성적이 나오는 8월에 또 몇명의 스타 성적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