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대학 선발의 패턴

영국대학의 선발패턴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정해진 스케줄대로 진행을 하는 옥스포드와 케임브리지는 따로 정리를 하고 오늘은 그 외의 대학들 이야기 입니다.
영국의 대학들은 모두 UCAS를 통해서 지원을 합니다. 위의 옥스포드, 케임브리지가 포함이 된다면 10월 15일까지 지원을 그렇지 않다면 1월 26일까지 지원을 하게 됩니다. 원래 1월 15일이 마감이었지만, 코로나 이후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어쨌든 이제는 1월 26일이 마감입니다.
그리고 모두 롤링으로 진행을 합니다. 롤링은 지원을 하는 순서대로 평가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즉, 1월 26일 이전까지 지원을 하되, 우선 지원을 하면 우선 평가를 해 주는 것 입니다.

보통 인기대학들은 런던에 있으며 런던대학교들이 이에 포함이 됩니다.
물론 학과마다 좀 차이가 있을 순 있겠지만, 한국에서도 인서울이 있듯이 영국도 인런던(??)이 분명 있습니다. 물론 옥스포드, 케임브리지를 제외했을때의 이야기 이며, 한국과 다른점은 런던에 있다고 해서 모두 인기대학은 아니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런던에 있어도 런던대학교가 아닌 대학들이 많습니다. ???
네. 런던대학교라 하면 대학연합을 의미 합니다. 즉 University of London이라는 연합체가 있어, 대외적으로는 하나의 대학이며, 영국 내에서는 각자 독립대학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유명대학은 우리가 잘 아는 University College London (UCL),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LSE) 등 입니다. Imperial College London (ICL)역시 소속대학이었지만, 지금은 독립을 했습니다.

이런 연합대학의 구조는 옥스포드와 케임브리지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이 두대학은 빼고 설명을 합니다.

런던의 인기대학들은 주로 1존에 위치한 대학들로서 UCL, LSE, KCL 등이 해당됩니다. 런던대학교의 자존심답게 학과에 따라 세계 1위부터 대부분의 학과들이 최정상의 대학들 입니다. 전체적인 대학 타이틀에서만 옥스포드와 케임브리지에 밀릴 뿐 학과들은 다릅니다.
UCAS를 통해서 지원이 들어가면, 대학들은 자기소개서 (Personal Statement)와 추천서, 예상성적 등을 통해서 서류평가를 시작합니다. 같은 대학이라도 학과에 따라 평가를 다르게 합니다. 굉장히 까다롭게 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간단하게 합니다.
대학에 따라 GCSE (IGCSE)의 이수과정까지 모두 검토를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평균 서류평가 기간은 3개월 입니다. 대학에 따라 짧게는 1개월 이내로 오퍼를 주기도 하고, 평가가 길어지면 4~5개월 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컨디셔널 오퍼가 나오면 8월에 나오는 A레벨의 결과로 최종 당락이 결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