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벨, 섣불리 시작하면 시작 안 한것만 못 합니다. [A Level/에이레벨]

누구는 1월에, 누구는 5월에, 누구는 10월에 시작해서 다음해 9월에 대학에 똑같이 진학한다??

꿈만 같은 이야기 입니다.

이론상으로 가능할지 몰라고, 실제로 부딪쳐보면 그래도 5월에 시작하면 좀 가능성이 있을지 몰라도, 대체로 다음해 9월에 대학 진학은 거의 물거품이 됩니다.

만일 영국의 어지간한 대학 (하위권 러셀그룹)이 그냥 목표라면, 굳이 A레벨을 시작할 필요가 있나를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학 1학년, 2학년 등의 자격으로 바로 진학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A레벨을 준비한다는 것은 각 국가별 최고의 대학을 준비하는 것 입니다.

그 최고의 대학을 준비하는데 수개월에 가능하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물론 호주,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 경쟁률이 높지 않는 나라들은 예외가 될 수 있겠지만, 진학을 하면 또 마찬가지 입니다. 입학의 문턱이 낮다고 대학의 수준이 낮은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수 많은 학생들이 1학년을 버티지 못하고 나가 떨어집니다. 세계 30위, 50위가 괜히 그런 순위가 드는게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뭐든 정석으로 배워야 합니다.

경쟁이 높은 싱가폴, 홍콩 그리고 영국의 상위권대학은 아예 초단기로 입학의 꿈도 못 꿉니다. 그 이유는 점수가 안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첫단추를 잘못끼우면, 영국의 대학은 중복시험으로 인한 불이익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이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 시작을 제대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