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벨은 머리를 쓰는게 아니고 그냥~ 과목수로 밀어부쳐야 [A Level/에이레벨]

2018. 3. 6. 10:45A레벨 SAT AP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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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머리굴리는 학생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을 좋아합니다.

생즉사, 사즉생과 같은 비유가되는데, 바로 대학을 가기위해서 공부를 하면 떨어지고, 과정 자체를 즐기기 위해서 공부를 하면 붙습니다. 캬~^^

A레벨을 하려면 공부 자체를 즐겨야 합니다.

대학에 입학하는 꿈만 쫒아가면, 공부를 못 하게 되고 자꾸 요령만 찾게 됩니다. 이런 학생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에잇~ 하고 욕만하고 과정을 포기합니다. 자기 자신의 태도가 잘못 된것을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이 바로 저희도 학생을 선발할때 유심히 보는 관점이기도 합니다.

무엇을 공부해야 한다 등의 정보가 인터넷 상에 떠돌아 다닙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쉽게 공부해서 A레벨 점수를 잘 취득해서 OO대학에 갈 수있다고들 합니다.


실제로 그런일이 일어났다고 한들, 그게 여러분에게도 똑같이 적용될거라 보시나요?

애초부터 똑똑한 학생이 있어서, 여러과정도 운이 좋아서 모든 일이 순조롭게 척척 맞아서 어디 유명대학에 합격을 했다고 칩시다. 그런 것이 여러분에게도 똑같이 적용될거라 생각하시나요?

동남아시아 권의 여러 국제학교에 재학중인 한국학생들은 물론 모두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보통 국제학교 커리큘럼인 IB를 합니다. 미국의 아이비리그 등 일부대학을 제외하면 SAT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IB가 더 높은 과정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은 SAT도 합니다. 더 어려운 IB를 하면서 SAT를 또 합니다. 그냥 하는걸까요?

학교가 A레벨 커리큘럼도 있습니다. 추가로 SAT를 또 합니다. 그리고 만점에 가까운 점수들을 받습니다. 못해도 1500점 이상은 넘겨서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준비하는 학생들과 한국에서 A레벨 3과목 준비하는 학생들과 수준이 같다고 보시나요?

절대 다릅니다. 물론 조기유학을 나가서도 살아남는 학생들만 살아남겠지만, 국내에서 대안으로 A레벨을 준비하는 학생들 정신 번쩍 차리고 공부해야 합니다. IB+SAT공부는 A레벨로 치면 6과목의 분량은 됩니다. 3과목가지고 정신 못차리고 있다면, 여러분의 대학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봐야 합니다.



굳이 미국대학을 갈게 아니라면 SAT까지는 추가준비가 아니더라도 A레벨로 맘을 굳혔다면, 모든 가능성을 열고 4~5과목은 해줘야 대학들이 '어허 이녀석 공부좀 했네'하고 바라봅니다.

살살 머리 굴리면서 '어떻게 하면 쉽게 좋은대학에 갈까.'하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 자체를 즐기며 최대한 힘 닿는데까지 공부를 해 보겠다고 맘을 먹지 않는한 굳이 A레벨을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쉬운 과정을 선택하는 편이 백번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