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편식하지 말고 어려서 부터 다양하게 하면 좋습니다. [A레벨/A Level/에이레벨]

2018. 1. 30. 12:22A레벨 SAT AP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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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똑똑한 한국학생들의 가장 큰 취약점은 바로!!

요령만 터득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학생 탓을 할 게 아니고, 그렇게 만든 이 사회를 탓해야 하나요?

개인적으로 꽤 다양한 나라들의 학생들 성향을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역시 잔머리의 대가는 대.한.민.국 이었습니다.

예를들어, 큰 틀에서 해외학생들과 한국학생으로 구분을 해 보면, 해외학생들은 1~10까지 공부해. 라고 하면 그냥 합니다. 그런데 한국학생들은 '어디 위주로 공부하면 되나요? 어떤게 시험에 나오나요?, 이건 굳이 할 필요가 없지 않나요?' 등의 질문을 합니다.

이렇게 묻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대한 짧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

한국의 시험구조는 스피드게임과 같습니다. 누가 더 실수를 많이 해서 점수를 까먹나 입니다.

해외, 특히 저희가 다루는 A레벨의 시험구조를 살펴보면 누가 더 실수를 많이 하느냐가 아닌, 누가 더 공부를 많이 했느냐에 따라 성적이 나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구조가 더 맞는 구조라고 생각하시나요?

한국학생들은 꽤 구체적으로 자신이 공부를 해야할 방향을 미리부터 잡아갑니다. 그리고는 다른 것들은 손도 댈줄 모르게 됩니다. 예를들어 문과학생에게 과학을 물어보면 손을 절래절래합니다. 반대로 이과학생에게 경제를 물어보면 마찬가지 입니다.

싱가폴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싱가폴은 영국의 A레벨을 오래전부터 자신의 고교졸업시험으로 채택해서 지금껏 사용하고 있으며, 최고 우수한 학생들을 배출해 내고 있습니다. 싱가폴에서 A레벨을 이수한 학생들은 영국에서 A레벨 이수한 학생들 보고 그냥 웃습니다.

이러한 뒷배경에는 역시 어려서부터 튼튼한 기초를 다양하게 쌓아왔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법대를 가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무슨과목을 공부하나요? 그냥 적당히 문과과목들을 공부하면 되나요? 그래도 됩니다만, 싱가폴 아이들은 생물, 경제, 수학 등을 공부하거나 화학, 물리 등을 공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통 A레벨은 최소 6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영국의 상위권 고교학생들도 사실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A레벨 고득점에 있어서는 싱가폴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영국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실제로 영국의 옥스브리지 최다 진학고교가 싱가폴에 있기도 합니다. 그냥 최다도 아니고 압도적으로.

싱가폴대학은 물론, 영국, 미국, 홍콩 등의 최고대학의 최고학과에는 항상 자리를 일찌감치 차지하고 있는 국적이 있습니다.

바로 싱.가.폴 입니다.

문이과 구분없이 다양하게 많이 잘 하는 학생들이 바로 싱가폴 학생들 입니다.

너무 싱가폴만 칭찬했나요?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옥스포드대학교 가고 싶나요? 케임브리지대학 가고싶나요?

그럼 어려서부터 편식없이 다양한 공부를 잘 하도록 준비를 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