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학 정보 연재 합니다~~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이번달 부터 홍콩대학을 시작으로 이공대가 마감, 과기대, 성시대, 중문대 등 얼리마감이 됩니다.

주의깊게 봐야 할 것은 홍콩대와 이공대는 그냥 마감이라는 겁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내년 3월 쯤에서야 열릴지 말지 하는 후기지원을 생각해야 합니다.

나머지 대학들은 얼리마감으로 일반지원마감은 보통 1월 첫주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3월쯤에 후기지원을 하게 됩니다.

홍콩은 현재 모든대학들이 (최소 상위 5개) 최고의 인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명성으로 볼때는 순위가 명확히 가려지긴 하지만 각 학과별로 특성화가 되어 있는 면에서 볼때는 바라보는 관점이 또 다릅니다.

이미 3년 전부터 홍콩대학에서 전체 지원자가 10대 1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이후로 꾸준히 지원자는 늘었습니다.

특정 인기학과는 훨씬 경쟁률이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우리는 외국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문제가 어떤면에서는 유리하게 적용이 될 수 있습니다.

홍콩과 같이 국제적인 대학들은 외국인에 대한 특혜가 없는 것도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자국민과 외국인의 전형방법은 분명히 다릅니다.

그리고 분명한 사실, 외국인에 대한 법적 비율은 없다는 겁니다. 그저 자연스럽게 약 20% 내외의 비율이 만들어진것 뿐입니다.

물론 기대를 훨씬 웃도는 엄청난 지원이 이뤄진다면 정부차원에서 비율을 정하겠지만 외국인 입학이 그렇게 넘쳐나는 나라, 대학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럼 합격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성적?

물론 성적 중요합니다.

하지만 외국인 선발은 철저하게 대학재량이기 때문에, 대학에서 제시하는 최하요구점수는 일단 넘겨야 합니다.

그리고 지원자의 수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점수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대학에서 선발을 미리하고 대학측에서 몇점을 받아오라는 식의 선발방식이다보니 경쟁률에 너무 민감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학에서 10명 뽑고 싶으면 10명을, 20명 뽑고 싶으면 20명을 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