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유학] 싱가폴대학 - A Level / A레벨 / 에이레벨

2017. 10. 9. 18:55A레벨 SAT AP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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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대학 바로알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싱가폴의 교육부에 공식적으로 인가된 대학교 (전문대 제외)는 NUS, NTU, SMU, SUTD, SIT와 현재는 외국인 입학이 불가능한 SUSS가 전부입니다.

그리고 정부차원에서 초청을 해서 싱가폴 캠퍼스로 설립된 대학들이 몇곳 있습니다. 석박사 과정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비즈니스스쿨인 INSEAD를 포함해서 프랑스의 명문 ESSEC 비즈니스스쿨 (학사, 석사학위)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들 학교의 특징은 사립학교 관할인 CPE의 관리를 받지만 에듀트러스트 적용은 받지 않습니다. 싱가폴 정부에서 특별대우를 해 주는 케이스 입니다.



그리고 공립 폴리테크닉에서 SIT로부터 시작된 해외대학 학사학위 과정이 있습니다. 캠퍼스는 5개의 폴리테크닉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모두 SIT의 관할입니다. 이렇게 2009년부터 시작된 SIT는 현재 자체 학위를 제공하는 싱가폴의 5번째 대학입니다. 자체학위와 해외학위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해외대학의 싱가폴 캠퍼스입니다.

해외대학이 싱가폴에서 대학인가를 받아 운영을 하는 케이스이며, 이전에 호주 UNSW의 캠퍼스가 설립되었다가 한학기만에 철수를 한적이 있습니다. 이때 대형사고였습니다. UNSW측에서 싱가폴 캠퍼스가 비즈니스적으로 타산이 맞지 않다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다음으로 미국의 호텔경영으로 유명한 UNLV가 있었습니다. 싱가폴에 캠퍼스를 설치해서 꾸준히 운영하다가 결국 이 역시 최근에 철수를 했습니다. 이유는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다음으로 작년에 대학인가를 받은 호주의 JCU입니다. 이 케이스는 좀 다릅니다. 그냥 사립학교로서 꾸준히 싱가폴에서 운영하면서 대학으로 승격이 된 케이스입니다. 운영상에 있어서 오랜 노하우가 있어 안정적으로 잘 운영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JCU와 별도의 거래가 있는 것이 아닌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야기 하는 것 입니다. 단점으로는 입학이 쉽습니다. 그냥 지원하면 얼씨구나 다 합격입니다.^^)

대학인가는 아니지만 JCU의 이전 모델로 운영되는 곳이 한곳 더 있습니다. 바로 Curtin입니다.

싱가폴에서 대학이든, 대학이 아니든 중요치 않습니다. 학위는 모두 모(母)학교인 호주에서 수여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차이점은 싱가폴에서 학생비자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만 있습니다. 싱가폴은 학생비자가 굉장히 관대해서 그 외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다음으로 협력과정입니다.

싱가폴의 소위말해 직업학교, 평생교육원 등의 학교들이 해외 파트너대학들과 협력으로 디스턴스러닝에 의해 싱가폴에서 모든 교육을 마치고 학위를 제공받는 과정입니다.

많이 알려진 학교들이 SIM, MDIS, Kaplan 등이 있습니다. 그냥 학위를 주니까 대학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상 싱가폴의 대학이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JCU가 전에는 higher learning 등등으로 등록이 되었지만 대학인가를 받고 현재는 University라는 이름을 쓸 수 있는데 반해 이들 학교들은 University라는 말을 못 씁니다.

예를들어 SIM University (현재의 SUSS 이전의 이름으로 해외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SIM Global은 University 이름 사용불가), MDIS University, Kaplan University (Kaplan University는 미국에 있는 대학으로 싱가폴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 등의 이름을 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들 학교가 각각 영국, 호주, 미국 등의 파트너대학들과 학위를 제공하는 협력과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모두 입학이 쉽습니다. 왜냐하면 학생수보다 모집정원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학생수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교들은 50% 이상을 외국인 학생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재정지원이 전혀 없는 순수한 사립학교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재정여부를 확실히 보고 학교를 골라야 합니다.

규모가 크니까 문제가 없다? 천만의 말씀 입니다. 

재학생 규모 2,000명 이상의 대형 학교들도 하루아침에 폐기처분 된 케이스가 많습니다. 그래서 바로 CPE가 출범되었고, 에듀트러스트 제도가 생겨난 것 입니다. 외국인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따르는데 7가지 메인 조건에 충족하면 각 포인트를 먹여서 에듀트러스트 등급을 나눕니다. 등급에 따라 얼마나 사립학교들이 재정적으로 튼튼하게 운영이 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립 시스템은 싱가폴의 교육부에서 자기네 소관이 아닌 이유로 교육의 질에 있어 전혀 관여를 하고 있지 않고 모든 운영에 대한 권한을 CPE로 넘겨 놓고 있습니다. CPE도 예전에는 교육부 산하의 사립교육위원회였다면 지금은 직업교육쪽에 가까운 부서로 이관이 되어 실질적으로 현재 사립학교들은 싱가폴 교육부의 관리를 전혀 받고 있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싱가폴 교육에서 배제가 됩니다.

이런 내용들을 모두 자세히 알고 준비를 했을떄,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궁금증이 해결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