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A레벨로 좋은대학을 가겠다? [A Level / 에이레벨]

2017. 10. 6. 10:18A레벨 SAT AP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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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해외대학도 가려서 가야 합니다.

10년 넘게 유학관련 일을 하면서 느낀 점이 그래도 약 10여년 전에는 영어권 대학 출신들에게 여러 혜택들이 보이지 않게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해외유학도 많이 다양해지고, 유학파가 많아졌다는 것이 더이상 희소성을 느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영어권 대학 출신자들이 영어도 제대로 못 하는 경우를 우리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졸업을 했는지...

졸업을 한지 10여년이 지나서 영어를 까먹은 것도 아니고, 그냥 쉬운 대학을 나온 것입니다. 많은 대학들이 사업적으로 학생모집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분간해서 대학을 진학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국내 지방대 만도 못한 취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대학도 급이 있습니다. 다들 국가별로 아실 겁니다.

이들 급이 있는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공부를 잘 해야 합니다. 공부를 못 하는데 명문대를 입학, 졸업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 자체가 이미 명문대를 포기한 것 입니다.

A레벨이 알려지면서 많은 학생들이 소위말해 한탕을 기대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바로~'3과목만 하면 갈 수 있어요?' 라는 질문을 하는 학생들은 거의 99%가 여기 해당합니다.

실제로 성공으로 이끌어지는 경우도 드뭅니다. 왜나햐면 쉬운방법을 통해 명문대를 가려고 하는 마음이 가득차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A레벨 자체가 그 관문이 너무 높아서 제대로 마치지 못 하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이번에 노벨상 수상자들을 또 발표했습니다.

역시나 영국사람 혹은 영국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수상을 또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3명인가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지금까지 제가 기억하는 것만으로 2명이네요.

이게 영국의 교육입니다.

영국의 교육은 기초가 강합니다. 기초가 강해야 응용력이 생깁니다. A레벨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는 학생들은 이미 어려서 부터 튼튼한 기초를 가진 학생들입니다.

그냥 놀다가 A레벨을 준비해서 명문대를 가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