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벨 독학으로 성공하기~~ [A Level / 에이레벨]

해외 명문대학에 가고는 싶지만, 선뜻 부모님에 이야기 하긴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막상 시작하면 잘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혼자 시작을 해 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결국 몇개월 못가 한계가 나타 납니다. 이러한 현상이 대부분 독학을 꿈꾸는 분들의 상황입니다. 사실 단순한 시험이 아니기에 독학은 불가능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 불가능한게 모두에게 포함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내용을 한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우선 A레벨의 수준은 한국 고등학교와 비교하면 좀 높은 편입니다.

일단 한국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잘 이수한 학생이어야 하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성적도 별것 아닌데 더 어려운 A레벨을 혼자서 해 보겠다는 자체가 말이 안맞습니다. 간호사 준비하다 안되서 의사준비 해 보겠다는 셈이 됩니다. (직업을 차별하는게 아니라 난이도를 비교하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보통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국내의 좋은 대학에 진학을 합니다.실질적으로 국내 SKY급 진학을 합니다. 

그리고 이정도 급의 대학에 진학을 했으니 사실 기본 실력이 우수한 학생입니다. 그리고 SKY급 정도에 들어가면 열심히 공부해서 대부분 잘 졸업합니다. 자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국내에서의 큰 비전이 안보이거나 국내대학교육에 대한 염증이 생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차원 높은 해외대학을 꿈꿉니다. 사실 대학원으로 진학을 해도 되지만, 자신의 성취도에 관련된 것으로서 대학을 나왔다고 꼭 대학원을 가야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시 대학에 도전을 합니다.

고등학교때 공부한 내용도 있고, 대학교 전공에서 배운 내용도 있기 때문에 사실 이런 학생들에게 영어만 문제가 안된다면 A레벨은 쉽습니다. 대학에서 배운 유사과목으로 A레벨 과목을 선택한다면 뭐 A레벨 난이도는 고등학생이 중학생 문제푸는 것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대학에 따라 다르겠지만, 무조건 3과목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대학에서 배운 내용이 있기 때문에 나머지 과목에 대한 기초지식 여부를 확인차 A레벨의 한두과목 만 봐도 된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그것만 살짝쿵 응시해서 대학에서 요구하는 점수를 받으면 끝납니다.

당연히 점수는 잘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공부좀 한다는 학생들이 SKY에 진학을 하기 때문입니다. SKY 뿐 아니라 영국내의 상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이동을 할때에도 이렇게 A레벨이 종종 사용됩니다.

이렇듯 아무런 백그라운드가 없이 무작정 A레벨을 독학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으로 시간낭비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