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5. 09:35ㆍA레벨 SAT AP정보
싱가폴대학은 A레벨 점수가 높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일단 경쟁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싱가폴도 학구열이 높습니다. 그리고 싱가폴은 대학이 몇개 없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아서 매년 싱가폴대학으로 인근 국가에서는 집중적으로 지원을 합니다.
싱가폴의 적극적인 교육으로의 투자로 인해서 싱가폴대학은 짧은 기간동안 큰 성장을 이뤘습니다.
무엇보다 영어사용지역이라는 장점도 한몫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설마 아직도 모르는 분들은 없겠죠? 싱가폴은 모든 공식언어가 영어입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교육기관에서 영어로 사용을 합니다. 1인 2개 국어정책으로 인해서 중국어, 말레이어, 타밀어 등 각자의 모국어가 별도로 있습니다. 이 중 중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비율이 80% 정도 되다 보니 중국어가 자연스럽게 많이 쓰여서 싱가폴이 중국어를 사용하는 나라로 착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언어는 예전 말레이시아 연방의 영향으로 인해 말레이어 그리고 각종 공식석상에서는 영어가 공식언어로 사용이 됩니다.
서울만한 조그마한 나라에서 아시아의 최고 부국으로 성장 할 수 있었던 배경은 우선 지도자의 리더십과 각종정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싱가폴은 역사적으로 영국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싱가폴인들도 물론 싱글리쉬라고 하는 중국남방 방언+말레이+타밀어 등이 섞인 요상한~~ 영어를 사용하지만 그들은 당당히 이야기 합니다. British English라고... 쩝~~
말과 행동이 좀 다릅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말은 싱글리쉬로 장난아니게 구사하면서, 글을 쓸때는 기가막히게 씁니다. 싱가폴인의 에세이 실력은 최고수준입니다. 영국사람들보다 더 잘 쓰는 듯...
싱가폴의 교육제도 역시 영국의 것을 그대로 적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것에 싱가폴 특유의 여러민족을 통합하기 위한 모국어 정책이 들어가 있는 것 뿐입니다. 영국의 것을 받아들여 이제는 영국으로 수출을 합니다. 이미 영국의 수많은 초등학교에서 싱가폴 방식의 수학교수법을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싱가폴은 초등학교부터 경쟁의 사회구조가 시작됩니다. 공부를 잘 하면 좋은 Secondary School 즉, 좋은 중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예 중고등학교가 통합된 학교로도 갈 수 있습니다. 좋은 학교일 수록 중고등학교가 그냥 6년제로 통합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초등학교 5학년만 되도, 졸업시험인 PLSE 준비에 들어갑니다. 참고로 저희 조카 (현재 초6 GEP과정)도 이미 5학년 이전에 PSLE수준은 다 끝났다고 합니다.
이렇게 어려서 부터 철저하게 경쟁을 하며 자라난 싱가폴인들에게 경쟁은 당연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숨이 막히나요?
하지만 그래도 헛점은 있습니다.
이러한 헛점은 사실 한국인이기 때문에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회도 교육열 하면 세계적으로 둘째가라면 서운하지 않나요?
싱가폴의 입시는 영국에서 비롯되었지만, 유럽지역과 아시아지역의 사회적, 역사적인 차이가 있어 준비방법에는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영국대학은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경쟁률의 원칙은 아닙니다. 하지만 싱가폴은 무조건 경쟁률의 원칙입니다.
영국은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서 역사와 전통을 중시합니다.
그러나 싱가폴은 역사와 전통보다는 그냥 공부를 잘 하면 됩니다. 즉 성적이 좋으면 됩니다.
영국은 성적이 좋은 것에는 어느정도 한계를 두고, 외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하지만 싱가폴은 그냥 성적이 좋으면 됩니다.
A레벨에서도 여러가지 과목이 있습니다. 자신이 강한 과목에서 무조건 성적이 좋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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