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대학입학이 어려운 이유가 뭘까요?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여기저기 인터넷 뒤적거리면 싱가폴대학이라고 해 놓고, 다 싱가폴대학이 아닌 곳 설명만 수두룩 하죠?

저희는 싱가폴대학에 대한 설명이 있는 정말로 몇 안되는 블로그가 될 것 입니다~ 단, 좀 아쉬운 점은 저희는 A레벨 전형만 집중적으로 안내를 하기 때문에 A레벨 이외의 전형 대상자는 저희가 설명하는 것과 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점은 양해를 바랍니다.

저희는 아시는 바와 같이 A레벨 센터로서 학생들을 직접 교육을 시켜, 학력인증을 받아서 영국, 홍콩, 싱가폴 등지로 대학에 진학을 시킵니다.

A레벨을 시작하고 나서 집중적으로 진학하는 나라는 홍콩, 영국이며 이제 내년부터는 싱가폴지원자도 생겨날 예정입니다.

한국인에게 있어 싱가폴의 메리트는 좀 떨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싱가폴에는 이미 고학력자들이 넘쳐나며, 싱가폴이라는 나라는 서울만한 작은 나라라는 것 입니다. 즉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경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싱가폴은 전형적으로 공교육으로 구성된 나라입니다.

모든 체제가 공립형태입니다. 사립으로 운영되는 곳은 특별히 해외의 유명교육기관을 정부차원에서 유치하지 않은 이상 학원, 전문학교 등을 모두 싸잡아서 PEI로 규정을 하고, CPE라는 사립교육위원회에서 관리를 합니다. 이중 외국인에게 학생비자를 제공하고 싶은 교육기관은 EduTrust라는 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그냥 내국인만 상대로 운영하는 학생비자와 관련이 없는 교육기관은 EduTrust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어쨌든 사립교육은 싱가폴 교육부에서 관할하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본론으로 들어와서 공립으로 가 보겠습니다.

약 4~5년 전에 비해서 싱가폴대학교 입학이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런데 싱가폴인들은 그대로 입니다. 싱가폴의 공립대학교는 싱가폴인들의 세금으로 운영이 되다보니 싱가폴인 입학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래 인지도가 적은 대학이라면 외국인 유치를 해서 국제적인 대학이미지를 쌓고자 외국인을 보다 저렴한 비용에 쉽게 입학을 시키곤 하지만, 싱가폴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나라입니다. 이미 외국인들 경쟁률이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그중 하나는 바로 Tuition Grant제도가 됩니다.

튜션그랜트 제도란 싱가폴의 대학에서 졸업한 후 3년간 싱가폴에서 근무를 하는 조건으로 싱가폴교육부에서 학비의 최대 80%까지 지원을 받는 제도입니다. 이제도가 생긴 이유는 싱가폴의 인적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해외의 두뇌들을 수입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었습니다. 지금은 그게 성공한 셈이죠. 너무 많은 외국인들이 유입이 되서, 이제는 막는 입장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한국인들에는 약 7~8년 전부터 새로운 대안들이 생겼습니다. 바로 비슷한 구조의 아시아의 다른 곳, 홍콩이죠.

10년 넘게 이와 관련되어서 계속 조사를 해 오고 있는데, 2007, 2008년 정도를 기점으로 홍콩으로 돌리는 모습이 명확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이제 싱가폴은 포화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사실 상관은 없습니다.

엘리트위주의 교육환경이란 점에서 볼때, 싱가폴은 한국과 큰 차이가 없는 경쟁을 하는 사회입니다. 경쟁에 익숙한 우리 한국학생들은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싱가폴의 변화가 사실 큰 문제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한국 남학생들의 군문제는 싱가폴의, 튜션그랜트제도와 충돌아닌 충돌사항이 되어 버렸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졸업 후, 승인을 받은 후에 군 문제를 해결한 후, 싱가폴로 돌아와서 3년간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원칙과 실제는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싱가폴대학입학이 어렵게 된 구조 자체가 바로 이런 공석의 문제입니다.

10자리가 있는 것과 100자리가 있는것과 1000자리가 있는 것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분명한 사실은 공석은 있기 때문에 무조건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 입니다. 영국의 유수의 대학들과의 차이점이 바로 싱가폴은 순수한 성적위주의 선발방식이라는 것 입니다. 입학이 어려워진 만큼 성적을 더 높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