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9. 10:05ㆍA레벨 SAT AP정보
A레벨을 준비해서 대학을 준비하는 것은 도피유학이 아닙니다.
한국대학 떨어졌으니 외국대학이나 가야겠다는 심정으로 준비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그래도 그런 경우가 있기 때문에, 또는 그로 인해서 1년이라는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오히려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기 때문에 마음가짐을 제대로 갖는 것이 좋습니다.
그에 비해서 정식 2년과정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학생들은 굉장히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체로 1년 과정의 학생들보다는 나이가 어립니다. A레벨의 수준과 비례했을때, 스피드하게 수업을 나가면 역효과가 납니다. 좀 심하게 비유를 하자면, 한참 더하기 때기 배워야 할 초등1학년 학생에게 더하기 빼기는 하루에 끝내고 다음날 곱하기, 나누기, 그리고 다음날 분수를 가르친다면 모두 습득을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점 때문에 애초에 1년, 2년으로 나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그냥 1년하고 안되면 1년 또 하지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이렇게 딱 나뉘어져 있는데 무리하게 빨리 빨리를 외칠 필요는 없습니다. 제대로 계획을 잡고 나가는 것이 제일 빠른 길 입니다.
2년을 잡고 하니, 과목에 대한 여유도 생깁니다.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영국에서도 1학년 때는 4~5과목 정도를 시작합니다. 2학년때 이제 마지막 3과목으로 줄입니다. 하지만 그냥 끝까지 4~5과목으로 마치기도 합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를 한다면 굉장한 괴물이죠~ 예를들어 A*A*A*A* 또는 추가 A*를 받는다면 A레벨계에서는 지존입니다.
해외 대학들은 시기가 비슷합니다.
즉 지원을 한곳만 하는 경우보다, 다양한 나라에 같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영국을 지원하면서, 홍콩, 싱가폴을 같이 지원합니다.
그냥 영국만 대상으로 준비했다면 4과목을 요구하는 싱가폴에는 제동이 걸립니다. 또는 홍콩에는 장학금제도가 발달되어 있는데, 이런 기회도 거의 날아가 버립니다.
전액 장학금 (용돈까지 추가)으로 홍콩 시티대에 간 우리 학생하나가 말레이시아 동기 한명이 똑같은 케이스로 4A* 를 받았는데, 옥스포드에 합격을 했지만, 홍콩 시티대의 전액 장학금 및 용돈까지 나오는 조건으로 입학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충분한 계획을 짜고 준비를 해야 하는 만큼, 빨리 빨리 끝내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상담사로부터는 참고만 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잘 계획을 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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