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벨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대학의 입학이 달라집니다. [A Level / 에이레벨]

A레벨 = 명문대 진학이라는 절대원칙은 없습니다. A레벨을 영국의 고등학교로 인식을 할때, 더 많은 대학으로부터 오퍼가 나옵니다. 영국대학들은 비교적 관대한 편으로 많은 대학들이 그냥 아무조건 없이 A레벨만 해도 환영을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하지만 모든대학이 그렇지가 않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A레벨을 준비하면서까지 가고 싶어하는 대학이 있다면 바로 그 대학이 A레벨 이외의 것을 요구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가장 주의사항이 바로 A레벨을 시험으로서 인식을 하는 것 입니다.

해외대학들은 단순히 시험만 잘 봐서 들어가는 대학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영국 최고대학이라고 하는 옥스포드, 케임브리지도 A*A*A~AAA정도의 점수밖에 요구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수능공부하듯이 시험에만 열중하면 받을 수 있는 점수 입니다. 특히 공부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1년 안에 99.9%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학생들도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은 최소 2A*정도는 무난하게 받습니다.

그런데 왜 다들 옥스브리지를 가는 것이 아닐까요?

물론 당사자가 가기 싫어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단지 점수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4과목에서 A*를 받았다고 봅시다. 그런데 대학에서 요구하는 점수는 A*AA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A*AA만 받아도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 입니다. A*AA를 받고 합격을 하는 반면, 4A*를 받고 탈락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많이 모릅니다.

저희가 모든 학생들을 풀타임으로 운영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저는 수학 A2만 잡으면 되요. 저는 이코노믹스 A2만 잡으면 되요~' 등등의 질문을 종종 듣습니다. A레벨 강사를 하려면 이렇게 준비를 해도 되겠지만, 대학을 가는 목적으로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고3 학생이 학교에 안나가고, 자기가 필요한 수학의 일부, 화학의 일부만 수업을 듣는다면 그 학생이 좋은대학에 갈 수 있을까요?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관점으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