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31. 13:09ㆍA레벨 SAT AP정보
블로그를 통해서 유학에 있어서 황무지에 불과했던 홍콩의 정보들을 수년째 계속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이제는 약간 비슷하리만큼 다른 곳에도 비슷한 정보들이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어느순간 죄송한 말씀이지만 SAT 즉 미국자격을 통한 홍콩대학들 진학정보를 올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가 채택하고 있는 A레벨 정보를 올리기도 시간이 부족해서 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저희가 모든 준비를 해서 정보를 올리는 기회를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특히 네이버 블로그) 저희 학생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홍콩에 대한 정보는 제가 여러분들과 공유를 하고 있어서 매년 그때 그때의 정보는 대체로 안내를 해 드리는 편입니다.
그럼 왜, 홍콩, 홍콩 하는지를 살펴볼까요?
사실은 설명이 굳이 필요가 없습니다. 약 5~6년 전 싱가폴을 보는 듯합니다.
다만, 싱가폴보다 홍콩이 나은 점은 갈 수 있는 대학의 폭이 넓고, 학비가 더 저렴하고, 장학금 제도가 풍부하다는 것 입니다. 대학의 수준은 홍콩, 싱가폴 둘다 비슷 비슷합니다. 누가 좋다고 싸울 필요도 없습니다.
싱가폴은 공립대학들 이외에 사설교육기관에서 영국, 호주 등의 학위과정을 운영함으로서 일부 제대로된 학교들은 성공을 한 반면, 많은 비즈니스 위주의 경영방식을 통해서 싱가폴의 교육 이미지까지 깎아먹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사립교육의 개혁을 단행하게되었죠. 자세한 부분은 싱가폴편에서 다루기로 하고, 오늘은 홍콩에 집중해 보겠습니다.
불과 4~5년 전만해도 홍콩의 경쟁률이 지금처럼 높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A레벨과 같이 공신력이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면 어지간해서는 홍콩대학, 과기대학 등 오퍼가 줄줄이 나왔습니다. 입학과 입학허가서가 나오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이게 같은 문제라면 영국의 옥스포드, 케임브리지 누구나 가는 대학이 될 것 입니다.
인터넷 상에 무수한 근거없은 설명들이 떠돌아 다닙니다. 그래서 저희는 항상 대학들과 이야기를 하고, 우리학생들과 대학들과 직접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입니다.
홍콩에서 제일 인기가 있는대학이라면, 바로 홍콩대, 과기대 입니다. 어느학과를 가도 사실 홍콩대, 과기대에 대한 선호도는 높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대, 카이스트 같은 이미지 입니다. 국제적인 인지도에서는 홍콩이 더 높습니다. 그야 한국의 교육 인지도가 국제적으로 워낙 꽝이다 보니...
입학을 위한 최소 점수는 보통 AAA혹은 A*AA를 봅니다. 그런데 이렇게 점수를 받아서 입학을 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A레벨의 스타일 (A레벨 뿐 아니라 IB등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때문입니다. 홍콩이 점차 영국의 스타일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점수에 대한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높습니다. 홍콩대, 과기대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A레벨 수준은 보통 3A*입니다. 혹은 그 이상입니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 바로 최소 4과목은 준비한다는 것 입니다. 왜 한국국제어학원은 꼭 4과목해야 하나요? 대학에서는 3과목이면 충분하다고 하는데요? 라고 많이 물어보십니다. 그건 우리 방침입니다. 돈을 더 벌기 위해서? 그럴거 같으면 3과목에 현재비용을 받으면 될 일을 굳이 4과목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희의 교육철칙이 있습니다. '대학을 가기위해 교육을 하면 대학에 떨어지고, 고등학교로서 공부를 하면 대학에 붙습니다.' 이러한 교육목표는 2017년에도 변함 없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홍콩대학들은 중앙에서 조율하는 제도가 없습니다. 그래서 각 대학별로 각자평가를 합니다.
그래서 각 대학별로 중구난방입니다. 심지어는 한 대학의 학과별로도 중구난방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공대가 보통 2지망 중 한개 학과에서 오퍼가 나오는 편이며, 나머지 대학들은 한개 오퍼가 아니라, 두개, 심지어는 3개 모두 나오기도 합니다. 부분적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나오는 시기도 다릅니다. 그런데 오퍼가 나오면 보통 2~3주의 시간을 주고 디파짓 내라고 합니다. A대학을 가고 싶은데 B대학에서 먼저 오퍼가 나와서 기한을 2주 줍니다. 돈 내라고 합니다. 근데 A대학에서는 여전히 오퍼가 안나옵니다. 어쩔 수 없이 B대학에 디파짓을 합니다. 그 이후에 A대학에서 오퍼가 나옵니다. 그럼 울며겨자먹기로 디파짓을 또 합니다. 만약에 최종적으로 오퍼조건에 한곳만 충족하고 한곳에 충족이 안된다면 다행히도 환불을 해줍니다. 그런데 오퍼가 충족이 되었는데 안간다? 그렴 그건 그냥 기부했다 생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준비를 하려면 전년도 기준의 패턴을 어느정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도 홍콩의 정보를 도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끔 트릭으로 블로그에 잘못된 정보 (?)를 일부러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심각할 정도의 잘못된 정보는 아닙니다.^^ 수험생들이나 부모님들은 저에게 개별적으로 문의를 주셔서 나름 알고 있는 최대한 정보를 드리지만, 유학원이나 관련 업체들이 그 내용을 그대로 자신의 것인양^^ 사용하는 내용을 볼때면 헐~~
돈주고 하는 블로그의 한계가 바로 그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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