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대학간 유대관계 역시 오퍼에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2016. 12. 22. 20:56A레벨 SAT AP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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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민감한 사항이긴 하지만, 혹시 이런 생각을 해 보신적 있나요? 이거 공정하게 뽑는 것인가..

우리가 한국인으로서 한국대학에 진학을 한다면 나름 공정한 평가에 의해서 선발이 될 것 입니다. 이 역시 100%신뢰는 안되지만요. 그런데 외국인 전형이라면 어떨까요?

우리가 해외대학에 지원을 하면 외국인 전형으로 들어갑니다. 영국의 A레벨을 통해서 영국대학을 지원하든, 홍콩의 HKDSE를 통해서 홍콩의 대학을 지원하든 싱가폴A레벨을 통해서 싱가폴 대학을 지원하든 어쨌든 외국인입니다. 나름 성적만 보고 선발을 한다면 성적에 대한 이의제기를 하지 않는한 공정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주로 영국, 홍콩을 보시면 A레벨 성적이 나오기 전에, 혹은 응시도 하기전에 오퍼가 나옵니다.



그 기준을 어디에 두고 선발을 할까요?

Personal Statement도 있고, GCSE성적도 있을수 있을테고, 예상점수도 있을테고, 기타 각종 제출 서류들이 있을 겁니다.

나름 영국대학은 그래도 A레벨 지원자들은 어드밴티지를 주는게 확실합니다. 아무래도 영국의 시험이다 보니 파일 안으로 굽을 수 밖에 없겠죠.

그런데, 홍콩으로 지원을 한다면 상황은 좀 틀려집니다.

예전에 제가 개인적으로 대학 관계자를 만나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사실 보내는 학교들에 눈이 갈 수 밖에 없다는 것 입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작년에 보냈고, 제작년에 보냈고, 이러한 기록들을 대학들은 가지고 있으며 마케팅 자료로 사용을 합니다.



그리고 이들 자료를 통해서 좋은 이미지의 출신학교에서 또 지원이 들어온다면 이미지는 자연스럽게 좋아질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외국인 전형이기 때문에 사실 외국인 지원자들 떨어뜨려도 아무런 어필 조차 못 해보고 마는게 현실입니다. 그리도 선발권은 대학 재량이기 때문에 아무리 공부 잘하고 어째도 대학에서 거절하면 별수 없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6월 시험의 결과가 8월 중순에 나오는데 A레벨 결과가 나오기 전에 대부분 당락이 결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순전히 예상점수로 선발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무슨 근거로 예상점수를 대학들이 믿어줄까요?

이상 아무런 근거 없는 정보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