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벨 [A Level / 에이레벨] 점수는 어떻게 구성될까요?

A레벨을 준비 잘 하면 명문대에 간다던데, 도대체 어찌 준비를 해야할까요?

각 센터에서 준비를 하는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인도하에 준비를 잘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의 학생들은, 심지어 영국에서 식스폼에서 준비를 하는 학생들도 갈피를 못잡는 경우가 흔합니다.

대체로 어느정도 머리가 있다면, 이해를 해서 Grade Boundary를 통해서 앞으로 준비를 어찌 해야할지 대략 목표가 설정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간혹 잘못 설정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참고를 하시라고 샘플로 설명해 봅니다.

영국에서 잘 보는 과목은 아니지만, 과목당 유닛수가 적은 Accounting을 살펴보겠습니다.

유닛이 1과 2로 구성되어 있으며, 1이 AS, 2가 A2입니다.

그래서 비율은 50대50입니다.

UMS점수를 보면 됩니다. 각각 300점 만점씩 총 600점이 만점입니다.

이번 2016년 5/6월 시험기준으로 a: 240점 이상, b: 210점 이상, c: 180점 이상, d: 150점 이상, e: 120점 이상, u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S와 A2의 기준이 같으며, 다만 A2에서는 A*의 점수가 있기 때문에, a*는 270점 이상입니다.

예를들어 AS에서 점수가 300점 만점에 230점이 나왔다고 봅시다. 그럼 AS의 점수는 b입니다. 그럼 앞으로의 전략은 무엇일까요?

대부분 AS를 다시 응시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점수계산을 해 보면, A2에서 300점중 270점을 받아야 a*를 받아서 총 A*의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AS의 230점과 A2의 270점을 합치면, 각각 분리된 점수로는 AS = b, A2 = a*로 되지만 Cash in을 하게 되면, 총점이 600점 중 500점으로 전체 점수의 A에 해당하는 480점을 넘겼고, A2의 a*에 해당하는 270점을 넘겼기 때문에, 총 점수는 A*가 됩니다. 복잡하죠? 아는 분들만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만약 AS에서 점수를 a로 올리고자 다시 응시를 해서 AS의 점수를 예전 230점에서 240으로 올렸다고 칩시다. 그럼 AS에서는 a에 충족이 되어서 AS점수는 a가 됩니다. 그런데 만약 AS와 A2를 같이 공부하느라고 A2 점수에 이상이 생겨서 A2에서 a*의 점수인 270점이상이 아닌 만약에 265점이 나왔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둘이 모두 합해서 600점 중 505점으로 위의 케이스인 500점 보다 높지만, A2에서 a*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최종 성적은 A가 됩니다.

다른 과목들은 유닛이 4개 혹은 6개로 되어 있어서 점수조합이 복잡해서 제일 설명이 간단한 Accounting을 예로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