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대학 - 브렉시트가 우리에겐 기회일까요? [A레벨 / A Level / 에이레벨]

2016. 7. 2. 11:52A레벨 SAT AP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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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EU라는 구속에서 벋어나서 예전 대영제국시절로 되돌아 가고 싶은가 봅니다. 아니면 그냥 이민자들이 싫어서 일까요.

어쨌든 영국이 브렉시트가 결정되어, EU에서는 견제가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일시적으로 끝날지, 아니면 지속될지는 사실 아무도 모르겠지만, 향후 2년간 완전히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기간동안에는 여러가지 변동은 있을 거라 봅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 우린 바로 영국대학에 진학을 함으로서 어떤 혜택과 불이익이 있을까가 관심대상입니다.

걱정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번 기회를 이용해 보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장 직접적으로 혜택을 보는 사람들은 이번 2016학년 9/10월에 대학에 입학하는 사람들일 것 입니다.

런던정경대 기준으로 볼때, 1700원대의 환율과 1500원대의 환율은 학비에 있어서 300만원이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약 3000만원의 학비가 2700만원이 되어 버렸습니다.


영국대학들이 EU국가 국민들에게 혜택을 줘왔던 것은 학비의 차이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별다른 언급이 없지만, EU학생들이 영국인 학비가 적용이 되었던게 앞으로는 국제학생으로 적용이 될지 어떨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



유럽에서 영국대학의 파워는 대단합니다. 옥스포드, 케임브리지, 런던대학들을 포함해서 가장 막강한 동문을 자랑하며 평판또한 최고 입니다. 국제적으로는 미국다음으로 영국이지요.

현재 기준으로 볼때, 파운드환율이 내려가는 것은 실질적으로 우리에게는 이익입니다.

그리고 향후에 만일 EU출신들에게 학비가 인상되어서 국제학생 비용으로 적용이 된다면 영국으로 진학률이 떨어질 것 입니다. 그리고 만일 EU출신들에게 영국 거주의 제한을 가한다면, 이들과 우리는 같은 외국인 신분으로 상대적으로 우리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직간접적인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영국대학에 2011년을 기점으로 은근 입학이 쉬워졌습니다. 눈에 보일정도 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 이유가 바로 당시 영국인들의 학비가 3배로 인상이 되는 사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10% 이상 영국대학 진학률이 낮아졌으며, 학비가 감당이 안되는 사람들은 다른 유럽국가로 대학을 진학을 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영국대학이 입학이 수월해 졌습니다.

그리고 영국이 계속해서 EU로부터 왕따(?)를 당하면, 아직까지 형식적이지만 그래도 끈끈히 유대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전세계 약 50여개국의 영연방국가들과의 관계를 새로 모색할 수 있으며, 더 나가서 EU를 제외한 국가들과 손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국가간의 관계가 좋아지면 그 만큼 해당국민들은 혜택이 주어집니다. 한국이 이에 포함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동안 EU라는 그늘에 가려 비EU국가 출신들이 영국에서 자리잡는데 어려움이 많았던건 사실입니다.



800년의 대학교 역사를 지니고, 영어권대학의 시초인 영국이 무너질 거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긍정적인 미래가 오듯이, 영국대학 준비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준비를 한다면, 브렉시트니 뭐니 이런것 관계 없이 그 자체가 여러분에게 기회가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