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벨 많이 준비하는 게 좋을까? [A Level / 에이레벨]

A레벨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 과목은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평가가 되기 위해서는 보통 최소 3과목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A레벨 교육기관에서 보면 이보다 많은 과목을 공부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과연 많이 공부하면 더 좋은 점이 있을까요?

공부해 본 학생들은 알겠지만, A레벨 한과목 공부가 굉장히 분량이 많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선뜻 더 많은 과목을 한다는 것을 결정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요?

영국대학을 살펴보겠습니다.

영국대학은 결과적으로 3과목이면 충분합니다. 더 많이 준비한다고 플러스는 실질적으로 없습니다. 다만 Further Maths를 4번째 과목으로 한다면 일부대학의 학과에서 가산점을 줍니다. 하지만 A레벨에서 보통 AS과정에 과목을 4~5과목 등 준비하는 학생들이 꽤 많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찾기 위해서 입니다.

처음부터 3과목을 선택해서 준비하는 학생들은 모 아니면 도가 나와 버립니다. 뭐냐면, 자신이 이 과목에 정말 소질이 있는지는 막상 공부해 보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고른 3과목이 정말 딱 맞는 과목이라면 모가 되는 것이고, 조금이라도 시행착오를 겪는다면 도가 되어 버리는 것 입니다. 그래서 AS에서 4~5과목을 공부한 후에 A2에서 과목 수를 줄입니다. GCE A레벨의 경우 AS와 A레벨이 점차 분리가 되고 있어서 이제 좀 변화가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International A 레벨은 여전히 같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그냥 덤벼들어서 스스로 준비하다가 대부분 포기 하는 이유가 A레벨을 너무 쉽게 보고 덤벼서 입니다. 저희가 시험센터를 운영하면서 많은 외부학생들이 시험을 응시하지만, 자신들이 계획한 대로 달성하는 케이스가 단 한차례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야 결국 그게 시행착오를 줄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일 것 입니다.

A레벨은 단지 영국만의 시험이 아닙니다.

아시아의 홍콩, 싱가폴 등 아주 경쟁력이 높은 나라도 A레벨이 모두 적용 됩니다.

그럼 이들 나라는 어찌 준비를 해야 할까요?

결론부터 보면, 영국과 같이 3과목으로는 어림 없습니다. 무조건 어림 없는 건 아니지만, 경쟁력이 확실히 떨어지기 때문에 서류에서 그냥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A레벨 기본 4과목 이상의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이 모이기 때문입니다. 아시아 스타일은 많이 좋게 입니다.

영국은 많이, 좋게 해도 3과목기준으로 평가를 하지만, 아시아 대학은 많이, 좋으면 더 점수를 줍니다.

싱가폴은 아예 4과목 제출이 기정사실화 되어 있으며, 홍콩도 3과목이라고 하지만 최소요건일뿐 합격자들은 최소 4과목입니다. 그리고 4과목이어야 장학금 대열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홍콩대기준으로 보는 것 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